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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dCRYPTO] 내가 크립토 생태계에서 떠나는 3가지 이유
번역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폐쇠적인 성향, 공격적인 성향, 투기적인 성향, 돈을 버는 궁극적 목적을 ICO라는 전제로 제품없이도 미리 이루어서 목적성을 잃는 성향등등이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좋은 글입니다. 그리고 이런 시기에는 꼭 있어야할 글이고요. 하지만 큰 그림을 보면 www의 버블 크러쉬 이후에도 비슷한 양상이였습니다.
www가 버블 이후에 PG, 물류, 커머스 전반으로 모든 분야를 뒤집어놓고 모바일로 전환되면서 일반인들의 삶에 깊숙히 침투하면서 문화, 소비, 커뮤니케이션까지도 변화를 시켰는데 버블 이후에는 그런 그림을 보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시기와 단계라고 생각됩니다.
블록체인의 경우도 아직은 찾지 못한 킬러댑이 올것으로 생각됩니다. 그것이 비트코인이라는 형태로 이미 와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최근에 들었고요. 개혁을 당하는 주체들은 언제나 반항을 합니다. 그리고 변화가 이익이 있을 경우에는 그에 따른 움직임도 결국은 올것이라고 보고요.
계속 지켜보며 성장을 보는것이 현명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떠난다고 답이 나오는 것은 아니니까요. 물론 시점상 생업을 맡길 수 있는지에 대한 판단은 각자 해야하지만 (저도 암호화폐로 생업을 지탱하지는 않으니) 장기적인 투자관점에서는 놓쳐서는 안되는 기술 발전중 하나인것은 확실하다고 생각됩니다.
도박도 사업도 결국은 불법과 합법의 미묘한 경계에서 리스크를 얼마나 감내하는가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대박날 수 있는 엄청난 기회가 될수도 있겠지만, 아직 규제의 테두리가 없는 곳에 생업을 맡기는 것은 정말 위험한 일이 아닌가 싶네요. 저도 제이님 말씀처럼 기술의 성장추세나 트렌드는 계속 지켜보고 팔로업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딱 지금 시기쯤부터 관심을 가졌어도 괜찮았을 것 같기도 하고.... ㅠㅠ
딱 지금 시기쯤 부터... 공감갑니다...ㅠㅠ
또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