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가죽·신발·핸드백협회(LEFASO)에 의하면 2019년 베트남의 신발과 핸드백 수출액은 각각 183억 달러, 37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12.2% 증가한 220억 달러를 기록했다. 2019년 1월~11월 미국은 베트남 신발·핸드백 1위 수입국을 차지했으며 베트남의 대미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74억 1,000만 달러에 달했다.

베트남의 對EU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54억 1,800만 달러(약 7.2%), 對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한 17억 7,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9년 베트남에 투자한 외국기업이 베트남 신발·핸드백 수출의 75.8%를 차지했으며 베트남 현지 기업의 비중은 24.2%이다. 베트남 현지 기업의 신발·핸드백 수출 비중은 2017년 19.7%, 2018년 21.6%, 2019년 24.2%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은 2020년 신발 수출액 목표치를 200억 달러, 핸드백 수출 목표치를 40억 달러로 설정했다. LEFASO는 베트남의 신발·핸드백 제조기업들이 자유무역협정의 기회를 적극 활용하고 시장 조사와 기술혁신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