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리플 시총이 높은데 가격이 낮은 이유가 발행 수량 때문인가요?steemCreated with Sketch.

in #ripple7 years ago (edited)

질문 : 리플 시총이 높은데 가격이 낮은 이유가 발행 수량 때문인가요?

답변 : 발행량 때문에 그렇고요. 단가 차이는 비코와의 관계가 필수불가결이기 때문에 그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그러나... 시대는 바뀌고 있고... 비코는 나이가 먹어가고 있습니다. 2009년 태어난 비트코인의 기술은 이제 낡았습니다.

물론, 라이트닝네트워크 등으로 반전을 꽤하고 있지만, 그 자체로 통화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죠. 통화로의 발전이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거래는 분명 가능하지만...많이 쓰일 수도 있지만 그러고도 있지만... 엄밀히 말해, 통화로의 가능성은 없다는 거죠.

그럼 어떻게 될까요?
금 값은... 물론 달러보다 비쌉니다. 왜냐...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죠. 달러는 어떻게 저리 무한대로 찍어내는데도 저 가격을 유지할까요? 다른 나라도 다 찍어내기 때문이고, 그만큼 미국이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이죠. 근데, 누구 하나, 달러가 왜 금값보다 못하냐고 불평은 하지 않죠? 절대 비교라는게 애초에 불가한 부분인 겁니다.

그러나 코인은 상황이 좀 다릅니다. 달러처럼 막 찍어내지는 않죠. 혹자는 리플은 리플연구소에서 만들어 낸 것이고, 해서... 더 찍어낼 가능성도 있다라고 하는데 그건, 불가능합니다. 이것도 못 믿으시면... 리플 당장 다 파세요. 한개라도 더 찍어낼 가능성이 있다면 리플랩은 신뢰해서는 안됩니다.

마찬가지로... 비트코인... 2100만개 생산량이 8~9년만 지나면 98%에 도달합니다. 고작 2%를 생산하기 위해서 채굴광산들 노드를 유지한다는건 사실상 어렵죠. 누군가가 매우 헌신적으로 광산을 돌려야 합니다. 소득 없이 말이죠. 그리고 라이트닝 네트워크 같은 것이 생김으로 해서 수수료 수입은 더욱 더 줄어듭니다. (채굴장 입장) 아마도 언젠가는 2100만개 갯수 더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그럼 비코는 망하죠 신뢰가 완전히 무너져 버리는 거니까요. 왜 비코는 갯수 늘리기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들이 마음먹으면 할 수 있습니다. 포크도 해서 BCH 같은걸 만드는데...

왜 리플이 발행량이 많은가... 이건 웬만한 분들은 다 의문일 겁니다. 그리고 리플과 거의 동일하고 철학이 좀 다른 스텔라도 왜 1000억개를 발행했는가. 그것은 유동성 자산을 위해 미리 계산된 갯수입니다.

즉, 리플도 1000억개, 스텔라도 1000억개. 그건, 백서에 자세히 나와있겠지만, 수학적 공식에 의해 산출된 것이겠지요. 저도 왜 갯수가 그거여야하는지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XRP는 그 목적이 남다릅니다. 낡은 은행의 송금 시스템을 어떻게 혁명적으로 바꿀까? 부터 시작한 것이 리플이고, 리플은 비트코인 2.0이자, SWIFT 2.0 이죠. 비트코인은 아시다시피 2100만개의 수량, 다 캐어지지 않은 상태의 POW 블록체인으로서 유동성 자산의 역할이 불가합니다. 이것이 미래 통화로서 자리 잡을 수 없다고 말하는 이유죠. SWIFT는 자산이 없습니다. 그들은 신용장 거래를 하는 기구이지, 자산을 운용하는 곳이 아닙니다.

XRP는 유동성 자산입니다. XRP는 자산교환을 위한 중간다리, 매개체가 됩니다. 은행이 XRP를 임대했거나 소유하고 있으면, 그것이 유동성 자산이 되어, 달러든 엔화든 원화든 유로든... 금이든.신용장 같은거 없이 즉석에서 바로 교환이 되는 겁니다. 이 매커니즘을 이해하셔야 리플을 조금 이해하셨다고 볼 수 있어요. 이건 은행 관계자들도 정확히 이해를 못하고 있는 부분이고요.마켓 메이커라고 불리는 자들도 이것을 이해하고 있는 자들이 몇 안될겁니다.

리플은 그래서 그 유동성자산을 증명해야 하는 것이고, 증명하기 전까진, 편견의 블록체인 시장에서 리플은 계속 찬밥일 수밖에 없습니다. 4~5월 상승도 이런 리플의 가치를 이해해서 상승했다기 보다는 그저 550억개 XRP 동결 소식에 혹했던 거라고 저는 판단합니다. 그러나 550억개 XRP 동결은 그냥 묶는다는 개념이 아닙니다. 애초에 유동성 자산으로 탄생한 XRP의 계획에 다 있었던 겁니다. 은행이 XRP를 임대하거나 소유하게 해서 유동성 자산(브릿지통화)로 활용하게 하는 것이 애초의 목표였습니다. 큰 그림으로 봤을 때, 리플의 1차 목표인 셈이죠. 그 실현단계에 와 있는 겁니다.

물론, 리플랩에서도 긴장하고 있지요. 얼마나 XRP가 두루두루 쓰일까... 근데... 이 전망에 있어서는 다들 긍정적입니다. 아는 사람들은 말이죠. 세계 송금시장이 27조 달러입니다. 한해... 여기서 1%만 리플이 점유율을 가져온다고 해도 XRP 1개에 6불 이상 한다는 계산들을 하죠. 저는 리플랩이 10% 이상도 달성할 수 있다고 보는 낙관론자이고, 그 근거는 여럿 있습니다. 때문에... 2025년까지 200불 이상도 보는 거고요.550억개에 대해서 더 궁금하시면 스팀잇 제 게시물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https://steemit.com/kr/@k2love/escrow-550-xrp-ri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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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다.

질문 하나 드립니다.

세계 송금시장이 27조 달러입니다. 한해... 여기서 1%만 리플이 점유율을 가져온다고 해도 XRP 1개에 6불 이상

이건 어떻게 계산된건지 혹시 알 수 있을까요?
27조*0.01/550억 = 4.9091 이렇게 계산하는건 아닌가요.

감사합니다! true market supply 를 $43B 으로 잡은 이유를 좀 알아봐야겠군요.

리스팀했습니다 ㅎㅎ

XRP가 세상에 나올때가 기억이 나네요. 정말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송금서비스로 자리잡겠구나 싶었습니다. ETH가 태어나기도 전인거 같군요 ㅎㅎ
보유도 해보고 사용도 해보았습니다. 매우 저렴한 송금서비스인것은 확실했습니다.
근데, 아직까지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것은 XRP가 "보유할만한 가치"가 있느냐? 인것이죠...
예를들어,
KRW -> XRP 구입 -> XRP 전송 -> XRP 수신 -> USD 구입
이렇게 되겠죠.
일반적으로 송금이 필요할때만, XRP를 구입하고 수신하는쪽은 받자마자 현금화하지 않을까요? 저만 이렇게 생각하는지...
그래서 그 가치가 상승하는것은 어렵지 않을까... 했습니다.
지난 4~5월의 급등은 저는 이해가 잘 안되었습니다. 이해가 안되도 시장이 정답이니 할말은 없습니다^^; 이상 저의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

조금 달리 이해하고 계신듯 합니다.

"보유할만한 가치"가 있느냐고 질문하셨는데 , 적어도 금융 기관은 보유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유동성 자산」이란 관점에서 깊이 이해하셔야 합니다.

XRP는 여느 자산과는 다릅니다. 당장은 개인이 보유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겠죠. 왜냐... 아직 사용처가 많지 않으니까요. 금융기관을 위한 코인이다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리플의 큰 그림의 1차 목표가 B2B일 뿐이지, P2P를 하지않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아주 오래 전, 비트코인에 똑같은 의문들을 가졌습니다. 지금 누가 비트코인에 대해 보유할만한 가치가 있을까? 의문부호를 던지겠습니까?

답변감사합니다.
그렇군요. 금융기관에서 보유할만한 가치가 있다면 당연히 XRP의 절대적 가치는 높아지겠군요. 저는 암호화폐의 "기본적 기능"을 중요시 생각하고 투자에 임해왔었는데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 비트코인도 그렇군요 ^^

This is absolutely epic!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리플은 발행수량에 대한 오해들이 너무 많네요ㅠ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리플이 다양한 형태의 가치를 연결하고 변환해주는 브릿지 역할을 한다는 점은 혁신적인것 같습니다.
한가지 궁금한점은 국제간 송금시 XRP를 통해 한다고 하면 환율과는 관계가 어떻게 될까요? 지금은 각국의 신용화폐간의 환율을 통해 환전이 되는데 xrp를 매개체로 할경우실시간송금의 경우 별 문제가 없겠지만 xrp의 가치변동성 때문에 국제간 환율의 변동성이 커지게 되는 문제가 있을것 같습니다.

또한 xrp의 가치가 올라갈수록 각국 은행과 개인들의 보유욕구가 증가할 것이고 시간이 갈수록 모든 교환되는 가치들 중에 가장 신뢰할만한 가치저장수단이라고 생각되게 된다면 결국은 현재의 달러를 대체하는 기축통화의 역할을 한다는 의미인데 발행량이 한정되어 있는 xrp가 기축통화의 역할을 할수 있을까요? XRP의 가치가 무한정 확대된다면 결국 XRP를 소유한 개인과 은행, 국가등으로 부가 점점 집중되게 되는 문제가 있을것 같은데요.. 너무 어렵네요^^

어디 외국으로 가셨는지 요즘 안보이시네요 ㅠㅠ 너무너무 좋은글 너무너너무 감사한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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