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마음 #747] 천지연 폭포

in #postingcuration2 months ago

날씨가 제법 선선해졌습니다.
아쉬운 것은 날씨가 선선해진만큼 해가 짧아졌다는 사실이죠.
전에는 그래도 퇴근하고 집에 가서 일찍 저녁식사를 하면 저녁 산책하면서 저녁노을도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퇴근하면서 저녁노을을 보게 되어서 그 아름다움을 혼자서 보게 됩니다.
그리고 너무 더웠어서 저녁 산책도 자주 권하지 못했었기도 했지만요.

그런데 이제 해 넘어가서 선선해지니 아이들이 산책을 가자고 먼저 얘기를 하네요.
어제 저녁엔 정말 집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천지연 폭포를 다녀왔습니다.
회사 동료들에게 천지연 폭포를 다녀왔다고 하니 이제서요? 라는 반응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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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열번도 넘게 제주도에 왔었던 저였지만 천지연 폭포는 처음입니다. ㅎ

참 좋네요. 도민할인도 되고, 집에서 가깝고, 야간개장도 하고.. ㅎ
자주 나와게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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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들 독립시키면 제주 한달살기
해야지 꿈꾸고 있는데 포스팅보면서
빨리가고 싶어지네요~^^

제주 세 달 살아보니 제주 한달살기 너무 짧은 것 같아요. ㅎㅎ

제주도 살이 제대로 입니다.

제주도 아직은 현지인 보다는 관광객 느낌입니다. ㅎ

ㅋㅋㅋ 전 제주도 제일 처음 갔을 때 달려갔던 곳이죠 ㅎ

오 그래요? 아직도 못가본 곳이 너~무 많아요~ ㅎ

생각해보니 제주도를 수 없이 가봤지만
천지연폭포는 어렸을 때 부모님과 함께 가본게 전부네요 ㅎㅎ

사실상 저기에서 마땅히 할게 없어서 안 간 것 같은데
요즘은 또 바꼈는지 모르겠네요 'ㅡ';; ㅋㅋㅋ

맞아요~ 아이들에게는 이런 폭포가 조금은 심심하기도 하죠.
아이들 데리고 정방폭포 갔더니 폭포는 관심없고 바닷가에 떨어진 씨글라스 줍는데 정신 팔려있더라구요.ㅎ

저도 아직 가보지 못햇습니다 ㅎㅎ

천지연 폭포는 도심에 있는 무료 관광지로는 아주 멋진 곳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