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파리 몽마르트 언덕

in #paris2 years ago

안녕하세요?

@parisfoodhunte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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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몽마르트 언덕에 가이드 투어 하러 올라 왔습니다.

1860년 오스만(Haussmann)남작에 의해 파리 도시 계획을 하면서 파리의 건물들을 붕괴하고 약 2만여명이 건물 철거주민들이 발생하면서 당시 파리 근교에 있는 몽마르트 달동네(?)에 가난한 화가들과 음악인, 시인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유흥 업소도 많이 발달하게 되었는데 대표적인 장소가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카바레(Cabaret) 입니다.

춤추고 술마시고 노래하는 장소는 맞지만 단지 대상이 다를 뿐입니다.
원래 아티스트의 사교 장소로써 낮에는 커피숍, 레스토랑 으로 사용하다가 저녁에는 지루박, 탱고 등을 출수 있는 장소입니다.
몽마르트에서 가장 대표적이고 유명한 카바레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물량루즈(Moulin Rouge)입니다.

1890년 벨 에포크(Belle epoque) 시절에 몽마르트에서 활동했던 화가로는 시슬리, 피사로, 르느와르, 세잔, 반 고흐, 피카소 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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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마르트의 어원은 "순교자의 언덕" 이란 뜻으로 1,700년전 파리 북쪽에서 카톨릭을 전파하시다가 이단 종교 전파자로 몰려 로마군 병사 2명에게 참수를 당한 드니(Denis) 신부님으로 부터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목이 잘린 바닥에 흰 피가 솓아나고 다시 자기 자신의 목을 들고 6km 걸어갔다고 하는 순교길을 몽마르트 뒷쪽 골목에서 촬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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