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일기 #148
2024.9.20(금)
얼마전 아내가 식당에서 정말 맛있는 아구아칠레(Aguachile)를 먹었는데, 소개해주고 싶다고 나를 데리고 갔다.
아구아칠레는 생새우에 매콤하고 시큼한 그린소스를 넣어만든 음식인데, 내가 정말 좋아하는 멕시코 음식 중 하나다.
사실 페루의 세비체를 정말 좋아하는데, 멕시코에서 그 맛과 비슷한 음식을 찾다가 발견한 음식이다.
식당이름은 Cabanna...
발렛서비스도 있었다.
꽤 고급인 듯...
식당입구...
식당 내부가 굉장히 넓었다.
야외까지 합치면 30~40석은 되어 보였다...
지나가면서 볼 때 항상 사람이 가득 들어차 있었는데, 안이 이렇게 넓은 줄 몰랐다.
돈 많이 벌듯...
그래서 그런지 서빙하는 직원들이 10명이상 되어 보였다.
야외테이블...
우리가 자리에 앉자마자 웨이터가 유창한 스페인어로 블라블라...
다는 못알아 듣고 오늘의 음료로 테킬라가 살짝 들어갔다고 해서... 한잔 시켰는데, 이런 음료가 나왔다.
Tequila Frida (테킬라 프리다)...
프리다 칼로(Frida Kahlo) 만큼 강렬하고 화려한 비주얼에 매료되었다. (석류, 민트허브, 데킬라)
프리다 칼로는, 영화 '코코'에도 카메오로 나왔고, 멕시코 500페소 지폐에도 초상이 새겨질 정도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멕시코 화가다.
구운 또르띠야와 매운소스 (그린소스와 레드소스), 그리고 레몬
보통 또르띠야에 아구아칠레를 올려먹는다.
망고칠레 (Mangochile)
원래 그린소스에 새우가 담겨져 나오는게 아구아칠레인데, (이 식당에서 개발한 메뉴인지 모르지만...)망고칠레가 있었다.
색이 이쁘고 하나의 작품같다.
새우마다 살짝 설익은 망고가 올려져있었다.
까바나 새우 샐러드(Ensalada Cabanna con Camaron)...
히카마 타코 (Jicama Taco)...
또르띠야 대신 얇게 썬 히카마가 있었다.
이 타코도 창의력이 돋보였다.
보통 타코하면 텁텁한 밀가루 또는 옥수수 또르띠야의 맛을 상상하는데, 신선하고 촉촉한 히카마 타코를 먹으니 입안이 시원했다.
맛있게 점심겸 저녁을 먹고 집에 왔다.
벌써 어스름하게 해가 떨어지고... 아내가 또 식사준비를...
오늘이 마지막 날, 내일은 다시 현장으로 간다.
아쉬운 마음에 아내는 나에게 자꾸 뭔가를 먹이고 싶어하는 것 같다.
청포묵 무침...
밑반찬...
아내가 열심히 만든 돼지등뼈해장국... 맛있다.
오늘 간 식당보다 당신 음식이 훨씬 맛있어~ 사랑해 ❤️
프리다 칼로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멕시코 화가라는 점, 멕시코 500페소 지폐에도 초상이 새겨져 있다는 점~ 사진에 보여진 맥시코 음료 및 음식들의 색이 꽤 화려해 보이는 점 등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
요약을 잘 해주셨네요.
방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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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인도네시아)
제 글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보팅과 응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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