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일기 #145
2024.9.17(화)
새로운 하루...
아침해가 떠오르는데 멀리서 안개가 밀려오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에 한참을 바라봤다.
오늘은 아내 친구분들과 함께 18홀을 돌고 녹초가 되었다..ㅠㅠ
점심식사는 고급스러운 이탈리안 식당으로...
샐러드와 피자가 맛있고, 게다가 마가릿다 칵테일이 정말 끝내준단다.
Napoles...
식당내부도 이쁘게 잘 꾸며놓고...
식전빵과 으깬감자 그리고 매콤한 마요네즈가 함께 나온다.
레모네이드도 한잔시키고.
소문으로만 듣던 마가릿다 칵테일.
원래 아내가 좋아해서 시킨건데, 내가 한입 맛보고는 너무 맛있어서 내가 절반 이상 마셔버렸다.
해물피자 (Pizza Fruti Di Mare)
문어샐러드 (Pulpo Rasurado)
여유롭게 점심식사를 즐기고, 알코올을 조금 섭취하니 기분이 살짝 좋아졌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바람이 어찌나 많이 불던지...
나무가 쓰러질 듯 하면서도 잘 버티고 있다.
살려고 애쓰는 모습이 기특하다.
집으로 들어갈까 하다가 커피 한 잔을 더 먹고 싶어서 카페에 들렀다.
Maison Paulette...
여기는 상들리에와 조명이 참 고급스러워 갈때마다 기분이 좋다.
따뜻한 커피와 케이크 후식을 끝으로...
(이제 더 이상 먹으면 안돼~~~)
집에 와보니 우리집 저 건너편에는 비가 왔는지 쌍무지개가 이쁘게 생겼다.
한국에서는 쌍무지개를 못봤던 것 같은데, 멕시코에서 쌍무지개를 자주 본다.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간다.
맥시코는 그림같은 곳이 참 많네요~ ^^
멕시코를 여기저기 다녀보니 정말 아름답고, 가볼 곳이 많은 나라에요.
방문 감사합니다.
아침해가 떠오르는 장면... 그림 같습니다~! 👍
마지막 쌍무지개 사진까지~ 하루를 정말 알차게 보내셨네요~ ^^
정말 풍경이 아름다워서 힐링됩니다.
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