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 백형심]
[당신 / 백형심]
벌써 잊었나요
뒤척이며 잠 못 이루던
긴 밤을
설마 마음까지 떠나 간 것은
아니겠지요
이젠 걱정하지 말아요
괜찮아요
차가운 겨울날에도
당신 마음
하나만 있으면 어디서나
따뜻해질 것 같은 그 마음
그리움 터질까봐
마음 한 자락
꽁꽁 싸매두었지요
가끔씩
그리울 때
조금씩 꺼내 볼게요모두 - 종합 정보 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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