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33] 심부재언 시이불견 (心不在焉 視而不見)
성어: 심부재언 시이불견 (心不在焉 視而不見)
출처: 대학 (大學)
해석: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는다.
원문: 心不在焉, 視而不見, 聽而不聞, 食而不知其味。此謂修身在正其。
"마음이 집중되지 않으면 보고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며, 음식을 먹어도 그 맛을 느끼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이는 정신이 다른 곳에 가 있으면 일상적인 감각조차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음을 말합니다. 결국, 진정한 수양은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는 데서 시작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즉, 마음이 다른 생각에 빠져 있거나 산만한 상태에서는 아무리 많은 정보를 접해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일상 속에서조차 무감각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몸과 마음을 바로잡는 것이 수양의 핵심이라는 가르침입니다. 이는 내면의 집중과 마음가짐을 바로잡는 것이 수양의 기본임을 말하는 유교의 철학적 가르침입니다.
고사성어 Notion Database | Open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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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희의 아침을 여는 고전일력
을 일부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