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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어뷰저인 나는 왜 스팀블록체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까?

in #leesunmoo7 years ago (edited)

음...
아무튼 9%는 상관없고 90%는 반토막이 난다는 논리 자체는 모순인거죠. 적어도 논리에 일관성은 있어야 합니다.

선택지를 말씀하시니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어뷰저로 공격받으면서도 스팀잇을 떠나지 않는 사용자는 어뷰징 논란과는 상관없이 그런대로 스팀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입니다. 반면 어뷰징을 없애야 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어뷰징이 스팀 생태계를 파괴할 것이라고 믿고 그렇게 주장합니다.

이런식으로요.

즉 어뷰저로 몰리는 사람들은 귀하가 제시하신 (안)중에 어느것도 선택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제가 생각한 그들의 도피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1)파워다운하여 유동성을 확보하고 목표가가 오기까지 기다린다.
(2)대부분의 스팀파워를 유상임대주고 작은 스팀파워로 활동한다.(1.2번은 현제 제가 선택한 방법입니다)
(3)유상 보팅 봇 운영계정에 스팀파워를 임대한다(이것도 현재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4)유상보팅 봇 운영 계정에 보팅권을 판매한다.
(5)자신에게 보팅한 사람의 글만을 찾아가 보팅한다.(약간의 프로그램을 할 줄 안다면 이것을 자동화한다)

어뷰저라고 욕먹어가면서 자신의 돈을 들여 구입한 스팀파워를 자신을 욕하는 이들에게 보팅할만큼 너그러운 사용자는 그닥 많지 않을 것 입니다. 저도 그런 사람 중 하나이구요.

제가 어뷰징 논란이 백해무익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도넛 백날 만들어봐야 감정의 골만 깊어질뿐 같은 곳을 보고 가기는 점점 더 어려워질겁니다.

귀하가 제시하신 안중에 증인에 도전할 계획은 아직 없습니다. 다만 스팀파워를 400만개 정도 모은다면 스팀파워 소유자 분들과 협의 하여 저 같은 일부 사용자들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증인들을 21위 이하 서브 증인으로 밀어내는데 기여할 생각을 하고 있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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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유상 임대가 있었군요. 아직 스파가 작고 그쪽은 접해본 적이 없어서 고려하는 방식 중에 없었네요. 스팀 보유만이 아니라 스파업을 하고 싶지만 도넛을 맞출만큼 엄청난 활동력을 쏟아부을 시간적 여유가 없으면 충분히 고려해볼 법한 방식이겠군요. 의견 감사합니다.
마지막 부분에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증인을 서브 증인으로 밀어내는건 잘 이해가 안가는데 어떻게 가능한거죠? 새로운 증인을 세워서 뒤로 밀어내는 방식인가요?? 증인을 서브 증인으로 내리기 위해서는 증인에게 할당되어있는 스파 투표권?? 같은거를 낮춰야 가능할 것 같은데 아직 증인 시스템을 많이 이해하고 있지 못해서 이해가 부족한 터라 잘 파악이 안되네요.

소량의 스팀파워로 증인이 되는 것은 어렵지만 특정인을 21위 증인으로 밀어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만일 12위 블록 트레이드라는 증인을 21위로 밀어내고 싶다면 블록트레이드 증인과 21위 퓨리온 서브증인간의 득표차이인 6187앰배에 해당하는 6187x490=3,031,640 정도의 스팀파워만 동원할수 있다면 이론적으로는 가능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