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사람
스무 살에서 서른 언저리쯤 되었을까. 긴 생머리를 질끈 동여 묶고 흰 야구모자를 눌러쓴 젊은 여성이 학교 안 카페에 배달을 마치고 1톤 탑차를 능숙하게 몰고 가는 모습이 순간 멋있게 보였다.
쯧. 나도 어쩔 수 없는 옛날 사람이군. 남자였다면 ‘멋지다’ 같은 생각을 할 리가 없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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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5) 9 days ago
스무 살에서 서른 언저리쯤 되었을까. 긴 생머리를 질끈 동여 묶고 흰 야구모자를 눌러쓴 젊은 여성이 학교 안 카페에 배달을 마치고 1톤 탑차를 능숙하게 몰고 가는 모습이 순간 멋있게 보였다.
쯧. 나도 어쩔 수 없는 옛날 사람이군. 남자였다면 ‘멋지다’ 같은 생각을 할 리가 없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