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해는 '젓갈'이란 의미로 생선을 삭힌 반찬
꾸덕꾸덕하게 말린 가자미에 좁쌀밥과 무채, 끓인 엿기름물 등으로 버무려 일주일간 삭혀서 먹는 함경도 향토식품으로,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는 저장음식이다. 식해는 '젓갈'이란 의미로 생선을 삭힌 반찬을 말하며, 식혜(음료)와는 다른 뜻이다. 가자미식해는 대표적인 식해 중 하나로, 무와 같이 발효시킨 새콤한 맛이 일품이다.
함경도에서는 메좁쌀을, 강원도에서는 쌀을 사용해 만든다. 함경도에서는 조밥, 소금, 고춧가루 외에도 엿기름을 섞어 가자미식해를 담그는데, 엿기름이 조밥의 녹말을 당화시켜 독특한 맛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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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4) 20 day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