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1일차

뭐 한 것도 없는데 왜캐 오늘은 아침부터 피곤하고, 저녁까지 힘이 없을까... 일부로 오늘은 특별히 논문을 읽거나 강의자료를 만들거나 뭐 한거 하나 없는데, 왜 이렇게 피곤한지 모르겠다. 아침 일찍 눈이 뜨긴 했지만, 그래도 일부로 일 안하려고 메일 확인이랑, 문헌 조사했던거 내용 정리만 딱 하고 안했는데.... 뭐 한 것도 없는데 벌써 하루가 다 가 있다.

딱히 정치, 경제 이런 뉴스나 유투브를 본것도 없었고.. 오늘은 그냥 음악이나 들으면서 생각 정리해야지 했었고, 중간에 동네 마트 몇군데 순회(?) 한 것 빼고는 특별히 시간을 막 엄청 쓴 것 같지도 않은데, 확실히 어제 많이 피곤해 있었나 보다.

연휴 1일차, 이번 연휴에는 어떤 일들이 있으려나, 어떤 일들을 할 수 있으려나... 이번주 한 일들을 복귀하면서 추가적으로 뭘 더 할 수 있을지 이런저런 생각에 빠진다. 차라리 계산 거리를 더 만들어서 뭔가 잡생각을 좀 치워 버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