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아무리 봐도 뭔가 지금 증명 + 얻은 공식이 실용성을 가지고 뭔가 이전 사람들이 안해봤던 것들에 대해 적용하기 쉬운 형태가 아닌 것 같은데... 그걸 가능하게 만드는게 또 내 일이 되려나? 이번주말은 그냥 일만 하다가 보내는 듯 싶다. 그래도 뭔가 새로운 걸 얻기는 했는데, 이걸 그냥 이전에 하던 거랑 합치는게 더 좋은 방향 같은데 아무래도 설득의 시간을 한번 가지긴 해야 할 것 같다.
일단 최대한 코드를 통해 계산하지 않을 수 있도록 (abstract level 에서 계산이 구현 가능하도록) 공식을 단순화 잘 될지 모르겠다. 간단해지는 identity 를 찾아서 수십개의 항이 사라지지만 그래도 아직 수백개가 남아있는데 이 방향이 맞나? ㅋㅋㅋ 애초에 factorial 들의 곱으로 이루어진 거라... d=2만 해도 256 by 256 행렬들이 (24)^2 만큼 필요한데 ㅋㅋㅋㅋ
골치 아프다. 그래도 일단 예전에 처음 이 개념이 등장했을 때 나왔던, 설명이 좀 부실했던 그 논문의 골자와 필요한 기교들은 얼추 다 익힌 듯 싶다. 수십년 전에 나왔던 해당 개념을 확장한 것 까지는 좋긴 한데... 특별한 경우 말고 아주 일반적으로, 추상적인 형태에서 이를 적용할 만한 좋은 예제는 찾기 힘든 듯 싶다. 일단 각 공간의 dimension만 숫자로 주어진다면, 항이 얼마나 많던 컴퓨터로 계산하는 코드를 작성해 놓긴 했는데.. 상당히 아쉽다.
아숴워서 그런지, 오늘도 1시가 넘어 2시를 향해가는데 잠을 못 이루고 있다. 이런... 갑작스럽게 생긴 휴가인 내일은 좀 쉬면서 살랑살랑 하고 싶은데, 또 일어나면 이 문제만 또 주구장창 파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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