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이런저런 연락을 받고 작업 마무리 한 것도 좋고 발표 권유 받은것도 다 좋긴 한데, 결국 나 스스로 만족스러울 만한 생산적인 일을 할게 앞으로 있냐에 대해서는 좀 더 생각을 해봐야 할 듯 싶다. 갑작스럽게 생긴 시간으로 인해, 이전에 한번 복습(?) 하려고 했었는데 바쁘다고 핑계대면서 하지 못했던, 그래도 그 때 계산법 이런건 정리하고 넘어갔는데 찝찝한 부분들이 있어서 이번에 한번 다시 볼까 생각중인데 그걸 지금 보는게 맞는지 잘 모르겠다.
일단 오늘 작업 마무리하고 몇개 자료들 다시 훝어보고 그랬는데, 왜 이전의 내가 문서 작업화를 기피했는지를 좀 알 것 같다. 고전적인 토픽인 것은 둘째치고 워낙 분야가 넓어서 어디까지, 어느 정도로 내용들을 정리하고 넘어가야 하나 이런게 마땅치 않아서.... 구한 자료들을 보면 강의나 강의노트 이런것도 목적에 따라서 수준이 너무 천차만별이라 내게 필요한 부분만 딱 잡아서 관련 내용들만 정리한다? 이게 쉽지가 않은 듯 싶다.
비록 강의 노트 형식으로 요약하지는 못하더라도, 일단 자료 수집 및 링크만이라도 문서로 잘 정리해 놓을 필요성은 느껴서, 일단 필요한 것들 최소한으로 뭔가 정리해보자. 물론 갑자기 생긴 시간 그냥 오랜만에 푹 휴식을 가질 수도 있긴 하지만, 괜히 그러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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