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QR코드를 이용한 스팀달러 결제 툴: Steem Pay v0.1
상점주 분들의 빠른 현금화에 도움이 될만한 방법이긴 하지만, 반대로 상점에서 결제된 스팀달러들이 바로 바로 업비트에 매도 매물로 출회된다면 스팀달러의 시장가격이 하방압력을 받게되지 않을까 우려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상점주 분들의 빠른 현금화에 도움이 될만한 방법이긴 하지만, 반대로 상점에서 결제된 스팀달러들이 바로 바로 업비트에 매도 매물로 출회된다면 스팀달러의 시장가격이 하방압력을 받게되지 않을까 우려되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매물 문제는 피할수 없는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점주들이 손해 없이 즉각 현금화 할수 있어야 스팀달러를 수용하는 상점주가 늘어나게 될 겁니다. 결국 상점주의 매물출회가 스팀달러 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비록 그로인해 어느 정도 시장가치가 하락한다는 최악을 생각해도 그렇게 형성된 시장가치가 진정한 시장가치일 것입니다. 현재 상점주들의 즉각적인 매도 압력에 직면해 있는 암호화폐는 없으므로 만일 스팀이 그러한 상황을 맞이한다면 가장 강력한 암호화폐로 거듭나게 될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상점주에게 거부감 없이 다가서려면 빠른 현금화의 가능 여부가 중요하다는 점에는 동의합니다.
현재 일본에서 화폐처럼 쓰이고 있는 비트코인이 하나의 예시가 될 수 있을까요? 비트코인의 경우 암호화폐 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총과 안정적인 거래볼륨이 형성되어있어 상점주들의 매도물량은 시장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만.. 비트코인은 발행량이 정해져있는 암호화폐이고, 스팀과 스팀달러는 이론상 정해진 최대 발행량이 없는, 인플레이션이 존재하는 암호화폐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매달 늘어나는 스팀달러의 수량을 체크해보시면..그 수량이 상당합니다)
현재 발행량에서 큰 차이가 있는 스팀과 스팀달러를 놓고 보았을때, 시가총액이 원화로 250억에 못미치는 스팀달러가 현실에서 가장 강력한 암호화폐로 거듭나게 되기 위해서는 leesunmoo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시장의 냉정한 평가(뚜껑을 열어보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을 덧붙이자면, 스팀달러가 담으려는 현실에서의 경제규모를 상상해본다면, 250억이라는 작금의 스팀달러 시가총액은 아직 터무니 없이 작다고 생각이 듭니다.
덧 - '왜 스팀을 안사고 스팀달러를 사는데?'라는 질문에 명쾌한 해답이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
스팀달러가 가장 강력한 암호화폐로 거듭날 수 있다고 믿으시는 부분에 대한 약간의 추가설명이나, 개인적으로 예측하시는 스팀달러의 성장가능성 & 규모가 있으시다면, 댓글로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