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in #kr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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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하나둘씩 결혼을 하는 친구들이 많아집니다. 예전과 결혼의 풍습이 많이 달라졌지만, 여전히 기성세대와 소위 우리가 말하는 MZ세대 간의 결혼에 대한 가치관 차이에서 오늘 갈등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결혼이라는 것이 목돈이 필요한 행사인 만큼 부모님의 도움이 전혀 없이 진행되기는 힘들고, 이 때문에 부모님의 입김을 무시할 수는 없죠.
결혼이 저를 포함한 주변에서 가장 핫한 주제인 만큼 저 역시 많은 생각이 오고 갑니다. 허례허식은 싫지만, 그렇다고 모든 전통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어찌보면 우리나라만의 고유 풍습이고, 우리의 아이덴티티입니다. 다만, 예물,예단등 분수에 맞지 않게 너무 과하게 무리해서 진행하는 것은 옳지 않겠죠. 그 어느때보다 현명한 처신이 필요한 시기이고, 그 과정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