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감성을 팝니다 withme
어제 우연한 계기로 최근에 논란이 되었던 사건들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 마음이 좋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상처받은 사람들도 많이 있는 것 같다.
오늘 우연히 나를 감성팔이라며 비난하는 댓글을 보았다. '감성팔이'라...?
사회성이 부족한 나이지만 어떤 의미로 썼는지는 안다.
사람의 감정을 자극해 보팅을 받는다며 비아냥 거리기 위해 쓰는 단어인 것 같다.
SNS에 대한 트라우마를 깨고 돈을 벌기 위해 처음 스팀잇에 입성했다. 인사글을 올렸고 보상도 받았다.
응원해주는 글이 너무 많아서 힘들 때마다 보려고 캡처도 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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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힘든 이야기를 올렸는데 나 때문에 용기를 얻었다는 사람들도 있고, 진심이 꽉 찬 응원을 해주는 사람도 있었다. 모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그런데 몰려오는 걱정이 있었다. 몇 번 말한 것처럼 나의 불행한 과거를 올리는 글을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이런 글도 남겼다.
그리고 밝은 이야기를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런 나의 생각을 바꿔준 사람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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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이야기를 자주 알려 주길 바랬다. 내 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기뻤다.
전에 이런 말을 포스팅에 썼었다. "나는 철저히 나를 위해 포스팅을 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맞다. 나는 철저히 나를 위해 과거 이야기를 쓰고 있었다. 스스로의 치유 목적과 돈.
과거를 마주하며 스스로 치료하기 위해서 글을 시작했고 보팅을 받아 페이 아웃된 돈을 벌기 위해 글을 쓰고 있다.
그런데 이런 나에게 새로운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 나의 글을 원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생긴것이다.
어떤 사람의 말처럼 나는 '감성팔이'가 맞다.
치료를 위해서, 돈을 위해서, 그리고 나의 글에서 용기를 얻고 힘을 얻는 사람들을 위해서 나는 나의 감성을 팔고 있다. 옛날 같으면 작은 비난에도 상처 받고 동요했을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묵묵히 나의 길을 갈것이다. 나의 글이 보기 싫고, 동정을 사서 돈을 버는것이 싫으면 나를 차단해줬으면 좋겠다.
요즘 좋은 노래가 있는데 특히 마음에 드는 부분이 있다.
남들이 뭐라는게 뭐가 중요해요 서로가 없음 죽겠는데 뭐를 고민해요. 우리 함께 더 사랑해도 되자나요.
-로이킴, 그때 헤어지면돼中-
나의 감성을 읽고 싶으면 읽으면 되고 보기 싫으면 안보면 된다.
님의 글을 쭉보고
이 말을 남겨봅니다.
꼰대 김철수 96~97P 내용중....
<경고를 받는 순간이다. 이때 움츠러들면 안된다.
지금이 내 손으로 새 룰을 만들 기회라 믿어야 한다.>
<그 많은 눈을 견뎌내는 맷집
그 독한 입을 이겨내는 맷집, 혼자 외로운 시간을 버텨내는 맷집
이런 멧돼지 같은 맷집이 경고를 기회로 바꿔준다.
내 인생을 내 색깔대로 살 수 있는 기회>
아..너무 멋있는 말이에요...ㅠㅠ
그럼 저는 기회인것이군요? 신도자님 독서 자주 하시나봐요
독서를 하게 되더군요
어느순간부터 ㅎㅎ
좋은 습관이에요
안 좋게 보는 시각까지 신경쓰며 살기에는 힘듭니다.
다름을 인정하고 그러려니 흘리세요.
많은 분들이 위드미님을 좋아하고 응원합니다.
그 사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감성주의자를 저는 좋아한답니다. 나름대로의 특성이자 장점이기도 하니 좋게 바라보셔요, ㅎ
모든 사람이 좋아할 수는 없는거겠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위드미님 글 좋아하고 응원합니다...
저도 그 중의 한사람이고요...
처음 스팀잇에 글을 쓰실때보다 단단해지셔서 보기 좋아요...
앞으로도.. 그런 마음으로... 함께 스팀잇에서 글을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서로가 없음 죽겠는데 뭐를 고민해요>
이 부분이 특히 맘에 들어오네요...
감성팔이라며 비난하는 사람도 있군요...
참.. 보기 싫으면 안 보면 그만이지.. 세상엔 참 여러 종류의 사람이 있는거 같아요..
근데 진짜 길지 않은 인생을 살면서 느끼는거지만 남의 눈치 보고 살 필요 없는거 같아요..
내 글이 싫으면 차단하고 안 보면 되는거니 내 글이 남에게 피해를 줄 여지는 없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신경에 거슬릴 수는 있지만 다른 사람도 우리 신경에 거슬릴 때가 많으니 비긴 걸로 생각하고 우리 각자 갈길을 묵묵히 가요~~~
<서로가 없음 죽겠는데 뭐를 고민해요>
늘 메가님 댓글은 너무 좋아요
그런데 @wony님께서 저를 지속적으로 다운보팅하고 계십니다. 제 글이 보기 싫은걸까요?ㅜㅜ
여쭤봐도 대답없이 계속 다운보팅만 하세요..
메가님께서 말씀이라도 좀 전해주시면 안될까요?
위드미님에게 계속 다운보팅하시는 분이 계시군요..
제가 그분에게 말씀을 전해보겠습니다..!
감사해요ㅜㅜㅜ 부탁드려요ㅜㅜ
위드미님께서 워니님께 메일을 보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워니님께 메일로 여쭤봤는데 이유가 있으셨더군요.. 다운보팅 하신 것이 위드미님의 문제가 아니셨더군요.. 위드미님께서도 워니님의 답변을 보셨을테니 더이상 길게 쓰진 않겠습니다..
저도 들었는데 정확히 이해가 안됬습니다. 오늘 9시가 임대끝나는 시간인데 그럼 이제 다운보팅은 없는걸까요??? 무슨말씀 하시는지 정확히 이해가 안됬습니다.ㅜㅜ
네..임대가 끝나면 다운보팅은 안하실겁니다..!
메가님 페이아웃 가능한 메가님 모든 댓글에 보팅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가치있는 보팅 하시는 메가님이기에 저의 보팅으로 생긴 수입은 메가님 편한대로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던가요? ㅜㅜ
저때문에 메일까지 보내주시다니 고맙습니다 ㅜㅜ
회수전 스파는 고마운 사람들에게 써야겠습니다.
좋은 댓글 찾아다니는 메가님 댓글에 보팅폭격가겠습니다.
위드미님 ! 그 감성 제가좋아해요~
항상 응원할께요^^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 응원할게요.
좋은 감성을 잘 파는 사람들을 우리는 '작가' 라고 부릅니다. 위드미님 작가로 인정 받으셨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계속 부탁 드립니다.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그런데 아파하지 말아야 겠어요..
묵묵히 응원하겠습니다. 윗미님 화이팅!
저도 간간히 들려서 글 자주 몰아다가 읽습니다. 매번 공감 위로는 못해드리지만
항상 응원드리고 있으니, 계속 감성팔아주세요. 많이 팔면 그게 작가라는 직업이라는
멋진 댓글도 오늘 하나 '제'가 건져갑니다^^
화이팅입니다 ~
화이팅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