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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날아가는 알트들, 조용한 스팀.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팀에 올인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우선 조언 감사드립니다.
다만 글에서 제 의도를 좀 다르게 이해하신것 같네요.
먼저 사실을 말씀드리면 저는 도박을 좋아하고요, 저는 투기와 투자를 모두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기준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제가 정의하는
"투기"는 도박과 동의어로써
- 그냥 남들이 하니까, 웬지 오를것 같아서, 뭔가 느낌이 좋아서, 잘 이해는 못하지만 그냥 넣는돈.
- 목적은 순수하게 금전적 이익
"투자" 는
- 제품을 이해하고 차트가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치 상승을 보고 넣는 돈.
- 금전적 이익이 포함되지만, 그 외에도 자기가 추구하는 가치등을 위해 후원할 수 있음 (예를들면 킥스타터에서 직접적인 이익이 없이도 제품이 좋아서 프로젝트에 투자하는경우)
이라고 생각하는데요,
1% 확률에 몰빵을 하더라도 제품을 이해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넣는 돈이라고 한다면 제 기준에서는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하는 트레이딩은 순수한 "투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트레이딩에 대한 지식이 1도 없지만 그냥 느낌에 따라 사고 파는데요, 저는 원래 도박을 좋아하고 다 잃어도 크게 상관 없는 돈이기에 그냥 재미삼아 하고 있습니다 ㅎ
스팀에 넣는 돈을 "투자"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글에서 충분히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다시 쓰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도박이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을 너무 많이 빼앗기기 때문에
"투기판에서 잠시 멀어지려고 포트폴리오를 정리해서 전부 스팀에 투자 했다"
라는 말은 제 기준에서는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때문에 댓글을 안 다실 듯 합니다. 괜히 댓글 부분을 어지렵혀서 죄송합니다. 기회가 되시면 제가 올린 글 댓글에 화풀이 하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