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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피도 눈물도 없는 인생 영화 <미스트> - 스티븐 킹 가라사대 "인간은 원래 별로라네."
아동노동력 착취와 관련된 단락에서 씁쓸함이 몰려오네요.
저는 3%에 속하는 것 같네요. 생각하는 척 하는 인간말이죠. 저는 타인에게 이성적인 척하지만 최우선 순위에는 저의 행복이 있기에 특정 상황에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생각하고 싶은 것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정성담긴 포스팅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저는 홀로 여행을 떠날 때 영화를 몰아보는 편인데 꼭 기억해뒀다가 '미스트'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주말되셔요!
저도 아마 그렇고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의 문제에는 비교적 객관적으로 보는 척을 하면서도 당장 본인 삶에 당면한 과제는 본인 편한대로 해석하기 나름이지요... 그래도 뭐 조금씩이나마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 생각하는 버릇이라도 있다는건 아예 생각하는걸 안 하려드는 것보다는 나으니까요.
부족한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나중에 시간나실 때 꼭 보시기 바랍니다 ㅎㅎ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