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영 토요일 일기 Saturday diary(Date with YJ, 남산 해방촌 경리단길)
안녕하세요 steemit의 @soyoungjung 입니다.
저의 주말을 적어보려고 해요.
아주 알차게 보냈답니다.
먼저 토요일, 친구를 만났습니다.
이 친구로 말할 것 같으면 순례길 마지막 알베르게에서 만나 제게 발가락양말을 선물, 감동해서 저는 이 친구에게 책을 선물한 사이인데요. 심지어 이집트 다합에서 재회하기도 한.편지를 서로 주고(동남아에서 칠레로 부쳐줌) 받은 정말 각별한 사이의 친구입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순례길 같이 걸었던 친구들과 다같이 만난 후 간간히 sns로만 소식을 주고 받으며 각자 한국에서의 생활들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다 금요일 밤 몰아서 카톡을 확인하는데 "소영아 우리본지 너무 오랜지" 라며 먼저 보자고 해주어서 참 감동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여유가 없다고 나중에 취직하고 보자고 하니 멋진 제 친구가
"
뭐래 ㅋㅋㅋ 그냥 나 보러와 내가 맛난거 맥여줄게근데 그 취성패하면 섭듣겟네? 시간 언제 프리한겨?"
라고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해서 한걸음에 해방촌오거리로 달려갔죠.
우리는 이런 저런 이야길 나누며 남산도서관 구경을 갔습니다.
저는 서이현 작 [날마다 그냥 쓰면 된다] 를 읽고 노트에 메모도 했습니다.
글쓰기 책 많은데
이 책은 제가 읽어보고 추천!!!
함께 읽어용
이제 곧 안양역이라 내려야해요.
사진만 업로드 하고 다수 수정해서 글 올릴게요.
감사합니다.
이오스 계정이 없다면 마나마인에서 만든 계정생성툴을 사용해보는건 어떨까요?
https://steemit.com/kr/@virus707/2uep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