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쏘의 소소한 이야기 # 11 [힐링,]
안녕하세요 소소한 이야기 '쏘쏘'입니다~ :-)
오늘은 해는 따뜻하고 바람은 시원한 목요일 오후 였어요
산책을 했습니다.
최근 몇일..
밥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잠도 제대로 못자는
힘든 일주일을 보낸 것 같아요
(누군가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일' 일수도 있지만..ㅎ)
그렇게 야속하게 빠르다면 빠르고, 10년같이 느리다면 느린, 일주일을 보내고
불씨의 잔재는 남아 있지만, 정말 급한 두번째 불을 끄고 (내일이 첫번째 결전의 날이지만)
조금은 가벼운 마음이 들어,
바람이 좋아서 정처 없이 걸었던 것 같아요
걷다보니 개천이 나와서 개천을 따라 쭉 걸었어요
길가에 핀 꽃도 보고
개천을 따라 걷다보니 오리 세마리가 ...
너희들 너무 여유롭다
걷다보니 공원이 나오길래 가봤어요
호수공원 이란 곳이였는데
알고보니 저만 몰랐지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이곳으로 이사를 온지 4년째 접어들고 있는데;
그동안 왜 한번도 와보지 않았을까요
산책로도 이렇게 좋은데..
운동하러 나오신 분들..
삼삼오오 나들이 나오신 분들..
분수가 시원하게 올라가니 덩달아 기분도 좋네요-
계단을 따라 동산에 올라가면
공원이 한눈에....좋다~
길가에 꽃이 너무 이뻐서 보니
나비(?)가 ㅎㅎㅎ
운동 시설도 있고
길도 너무 이쁘네요
해바라기와 감나무
가을이~오긴 왔네요
(근데 감이 다 벌레에....)
머리카락은 산발이 됐지만 불어오는 바람(강풍)에 바스락 거리는 나뭇잎 소리도 좋고
오랜만에 콘크리드 건물이 아닌 자연에 둘러 쌓여 있으니 기분이 한결 좋았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언제 이렇게 가을 옷을 다 갈아 입었을까요...?
이쁘네요
하지만...
내가 가는 길은...
은행 지뢰밭
밟으면.. 상상하기도 싫은 냄새가... ㅎ
호수공원을 지나 집으로 가는길에 이런 시설도 있네요
그저 구경만 할뿐... 할 생각 1도 없는
그렇게 한참을 돌아
집에 돌아가는 길에 한솥 도시락 하고 떡볶이를 왔어요 ㅎ
해가 뉘엿뉘엿~
언제나 실패 할 수 없는 도련님과 처음 사본 우동 떡볶이
우동 떡볶이는.......... 밀가루 냄새가 너무 많이 났어요...
그냥 라볶이 먹을껄...ㅎㅎ [실패!!!]
밥 먹는데 이러고 있길래 ㅋ 귀여워서 볼 꼬집 ㅎㅎ
억울하면 그만 귀여워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연휴가 정말 코앞이네요 ~
모두 하루만 더 고생해서 즐거운 연휴 맞으시길 바래요~
행복한 목요일 밤 되세요
너무 이쁜 그림을 그려주신 @kobuni 님 정말 감사합니다
눈이 맑아진
기분입니다😄
마음도 많이 맑아 졌어요~
벤티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가을이 되면서 길가에 예쁘게 핀 꽃들 보는 것도 재밌더라구요~
꽃 사진 보면서 미소짓고 있다가 길에 은행떨어진거 보고 읙!
편안한밤 되세요~~
앞만보고 걸으면 은행 밟는 대형 사고가
가을에 핀 꽃도 정말 이뻐요
@woong90 님도 편안한밤 되세요^^
날 좋은 날 산책만큼 좋은것도 없는거 같아요^^
기분전환 되셨으니 다행이네요!
기분 좋은 밤 되세요~^^
정말 좋았어요
평소 같으면 단화라 저정도 걸으면 발이 많이 아팠을텐데
오늘은 발도 안아프더라구요 ㅎ
무슨 일이신지 모르겠으나, 대부분 부딫혀보면 까이꺼 별거 아니죠. 이겨내 '쏘' 요 포스팅 기대합니다
이겨내 '쏘' 요 포스팅 빠른 시일내로 쓰게 됐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고맙습니다^^
이 또한 시간은 지나 갈테니까요 ㅎ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가을날의 노란 은행나무 보기에는 좋은데 냄새가 좀 그렇지요 ^^
호수공원 좋으네요.
저도 안산에 친구있는데 다음번에 놀러가봐야겠어요~
쏘~쏘님 구경 잘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는데
4년동안 뭘 한건가 싶었어요 ㅎ
다음에 기회가 되셔서
안산에 오시게 되면 한번 들러보세요
공원이 커서 쉬기 참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아는 친구는 선부동에 살아요 ^^
꼭 가볼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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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길이 좋아보입니다.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좋은 길을 걷다보면, 마음도 한결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지치고 힘든 마음 잘 다스리시고, 다시금 활기 찬 나날이 이어지시길 바랍니다. ^^
힘든날이 있으면 또 다시 좋은 날이 오겠지 라는
생각으로 이겨내고 있어요 ㅎ
고맙습니다^^
출장기 2탄 기다리고 있어요 ㅎㅎ
어이쿠 마지막 사진에 심장어택!ㅎㅎ
저도 요즘 날씨에 혼자 거닐고 돌아다니는 거 정말 좋아해요~ㅎㅎ
그나저나 왜 힘든 일주일을 보내셨지요..ㅠㅠ
화이팅하시고 행복한 추석 연휴 맞이하시길 바랄게요~~^^
언젠가는 곪아서 터질 문제가 터진거다
라고 생각 하고 있어요 ㅎ
이번 명절은 분위기상 조용히 지낼 것 같아요 ㅎ
홈슐랭님도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ㅋㅋㅋㅋㅋ목배게 한거 너무 귀엽네요
목에 피부병이 다 안나아서..ㅎ
긁을때마다 씌워 주고 있어요 ㅎㅎㅎ
뭔가 함께 산책한것만 같은 기분이네요 ^^ 강아지 너무 귀여운데요 그런데 마지막 강아지가 비웃는것 같은데 기분탓이겠죠? ㅋㅋ
ㅋ 입이 삐뚤어져서 늘상 비웃거나
삐진것 같이 보여요 ㅎㅎㅎㅎㅎㅎ
기분탓이 아닐꺼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