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맛있는 신룽푸마라탕, 두타 푸드코트 마라탕 맛집
요즘 뜨는 음식중에 하나인 마라탕. 독특한 음식을 찾아다니는 외식 트렌드와 새로운 메뉴를 시도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 요즘, 꼭 추천하고 싶은 중국요리 메뉴다. 대림이나 신림, 건대입구 등 중국음식점들이 많은 지역은 집에서 먼데, 가까운 동대문에 '신룽푸마라탕'이라는 마라탕 맛집이 있다고 해서 오랜만에 두타를 찾았다.
두산타워 푸드코트에 신룽푸마라탕이 있다고 하는데 두타 푸드코트는 6층과 1층에 있다.
두타 푸드코트는 몇층에 있는지 물어보고 가면 되는데 일단 구경도 할겸 6층부터 올라가보기로 했다.
안와본 사이에 많이 변했구나 두타. 예전에는 밀리오레나 두타는 항상 들리던 곳이었는데.
두타 6층 푸드코트는 맛집이 모여있다기 보다는 카페와 디저트 위주로 입점이 되어있었다.
신룽푸마라탕은 두타 1층 푸드코트에 있었구나..
이것저것 구경하고 다시 지하 1층으로 내려감. 덕분에 구경은 잘했다.
뒷편에 있는 현대시티 아울렛 푸드코트와 같이 굉장히 큰 규모에 새로운 프렌차이즈 음식점들이 꽤 많이 입점해 있었다.
두타 지하 1층 푸드코트 맵의 모습. 13개의 음식점이 있다. 우리가 갈 곳은 7번에 신룽푸 마라탕. 외국인 관광객들이 있어서 그런지 한식도 많이 있었다.
신룽푸마라탕 도착. 주말 12시가 다되어 가는 시간이라 사람들도 많았다.
벌써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 한국인보다 중국인들이 더 많았다. 두타몰 푸드코트에 있는 신룽푸마라탕은 2호점.
각종 채소와 어묵, 양고기, 두부, 소시지, 청경채, 숙주, 소고기 등을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는 사골육수와 마라탕소스를 함께 넣고 끓여낸 중국음식. 자신이 먹고 싶은 종류와 양만큼 냄비에 넣고 저울로 무게를 달아서 나온만큼 계산해서 먹는 시스템이다.
메뉴판에 나와있듯이 매운맛 조절은 1단계에서 4단계로 주문할 수 있고 먹다가 더 매운 것을 원하면 카운터에서 매운소스를 요청하면 소스를 작은 그릇에 내어준다. 꼬치와 고기종류는 따로 계산하고 채소와 버섯, 면 종류는 한꺼번에 무게로 계산한다.
마라탕에 넣을 재료를 집게로 집어서 보울에 넣는다.
신룽푸마라탕이 좋은 이유는 내가 좋아하는 목이버섯이 한가득 있기 때문. 보통 목이버섯을 포함한 몇가지 버섯종류와 두부면, 당면, 숙주, 청경채, 연근 등을 주로 담는다. 양배추와 흰배추도 있지만 가성비가 적어 조금만 담는 편.
보통 한사람에 한 그릇씩 주문을 하는데, 둘이 가면 둘의 양만큼 많이 담아 작은 앞접시에 덜어서 먹는다.
좋아하는 목이버섯도 양껏 넣고,
버섯과 채소를 가득담고 면도 조금 담았다. 추가로 꼬치1개, 소고기 1개 주문.
마라탕 재료를 무게로 재서 나온 금액은 7,600원. 추가로 담은 꼬치는 천원, 소고기는 3,000원이고 중국인이 즐겨마시는 홍차패트는 3,500원이다. 밥대신 미니전 오리지날도 주문했다.
맥주나 음료는 좀 비싸게 팔기 때문에 따로 챙겨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푸드코트이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 오늘 두타에서 둘이 먹는 신룽푸마라탕 가격은 17,100원. 둘이 먹기에 가성비가 좋고 만족스러운 편이다.
사람이 좀 많은편이라 대략 1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마라탕과 미니전, 홍차가 나왔다.
먹음직 스러운 마라탕의 모습. 보통 한국인이 좋아하는 외국 국물이 있는 음식은 똠양꿍, 탄탄멘, 일본라멘, 베트남 쌀국수 등이 있는데 마라탕은 그중에서 단연 한국인 입맛에 맛는 국물요리라 생각된다.
3,000원짜리 미니전은 아무런 맛이 없는 그냥 고소한 빈대떡 같은 맛인데 매콤하고 얼큰한 마라탕과 함께 먹기 좋다.
내가 좋아하는 목이버섯과 얇은 면과 같이 생긴 두부.
식감을 좋게하는 숙주와 적당히 익어서 부드러운 청경채와 함께 먹으니 맛이 좋다.
소고기는 100g 밖에 되지 않지만 모자란 느낌은 들지 않는다. 역시 고기는 조금이라도 있어야 한다.
사실 꼬치는 조금 별론데 가격에 비해서는 그냥 재밌게 먹기 좋다.
1/3 정도 먹으니 이제 슬슬 맵기 시작. 보통 2단계 오리지날 맛으로 주문하는 편이고 3단계는 맥주와 함께 먹으면 좋을 정도의 매운맛이다.
우리나라 잡채 당면보다 10배가 넓은 중국식 당면. 당면을 워낙좋아하니 이렇게 두껍고 큰 당면은 완전 환영이다.
목이 버섯은 많이 넣었다 생각해도 먹다보면 좀 더 넣을 껄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는 흰색 목이버섯도 넣어서 왕창 먹어야지.
두번째 매운느낌이 들때는 미니전을 먹어야 할 차례가 온 것. 죽죽 찢어지지 않아 애를 좀 먹었는데, 그만큼 쫄깃한 식감이 있다.
이렇게 싸서 먹어도 꿀맛. 요즘은 술 많이 먹은 다음날 먹는 해장용 음식은 더이상 뼈다귀해장국이나 순대국과 같은 것은 먹지 않고 베트남쌀국수나 일본라면 같은 걸 먹곤 했는데 이제부터는 마라탕이다.
자신이 원하는 종류와 양만큼 담아 무게로 계산한다는 것이 첫번째 매력포인트. 두번째는 얼큰하고 진한 국물이다. 적어도 2주에 한번씩은 찾아 올 것 같다.
<신룽푸 마라탕 두타점>
가격 : 1,600원/100g, 소고기 3,000원,
미니전 3,000원가성비 : 90/100
한 줄 : 이제 짬뽕보다는 마라탕으로위치 : 서울 중구 장충단로 275 두산타워 지하 1층 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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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소하지만 보팅 하고 갑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사진도 많이 찍고 자세하게 적으셨네요
마라탕 안먹어봐서 무슨맛인지 궁금해요
감사합니다! 진한 사골 짬뽕맛과 비슷한 것 같아요.
스팀아 4월을 멋지게 가보즈아!!!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