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지표 PMI와 중국의 타산지석
中정부는 일본의 잃어버린 수십 년을 타산지석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 그리고 中정부가 경제의 활성화 대책으로 공무원의 임금을 대폭 인상할 예정이다. 또한 中당국은 투자 및 소비 확대 등을 목적으로 금년 대규모 특별채권 발행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유로 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작년 12월 HCOB 종합 PMI(Purchase Mansger` Index)가 전월대비 상승하고 동월 독일의 소비자물가는 예상치를 상회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中정부의 타산지석
작년 MSCI 중국지수는 中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 신호로 ‵20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기준을 상승한다. 그러나 주요 中국채수익률은 생산자물가가 26개월 연속 하락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간신히 0%를 웃도는 등 장기 디플레이션을 반영하며 수십 년 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한다. 30년 만기 국채금리는 ‵18년 4%이상에서 작년 말 1.93%로 하락한다. 이는 ‵21년 주택시장 거품이 꺼지면서 특히 심화된 현상으로 1990년대 초 부동산 및 주식시장 거품붕괴로 수십 년간 장기침체를 겪은 일본과 유사하다. 또한 임박한 트럼프와의 무역부문 갈등심화는 상황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 이에 중국은 최근 디플레이션을 탈피한 일본을 교훈삼아 강력한 경기부양책 제시를 요구한다.
中차이신 서비스업 PMI
작년 12월 中차이신 서비스업 PMI(구매 관리자지수)가 작년 5월 이후 7개월 만에 최고치(52.2)를 기록한바 이는 전월(51.5)대비 상승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작년 9월 이후 기존의 정책 및 추가적인 부양책이 계속해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한다.
中경제성장 회복조치
中인민은행이 경제성장 회복을 목적으로 기술혁신 및 소비촉진에 금융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자본시장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증시로의 유동성 공급 확대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中경제의 활성화 대책
주요 언론에 따르면 中정부는 각지의 공무원과 노동자에게 300~500위안 규모로 기본급 인상에 나서고 이를 춘제 연휴 전에 적용할 전망이다. 또한 공공병원 의사, 학교교사 등도 일반 공무원과 같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도한다. 이번 조치는 침체된 내수를 살리기 위한 의도로 추정된다.
대규모 특별채권 中발행
中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경기가 둔화 가운데 기업투자와 소비확대 등을 촉진하기 위해 초장기 국채를 대규모로 발행하여 필요한 재원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에는 대규모 시설의 업그레이드 및 소비재 교체에 집중할 예정이다.
유로 존의 12월 종합 PMI
유로 존의 작년 12월 HCOB(함부르크 상업은행) 종합 PMI(확정치)는 전월대비 상승한다(48.3→49.6). 속보치(49.5)와 비교해도 상향된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서비스부문이 상대적으로 양호하다고 평가한다. 한편 독일의 작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속보치)는 전년 동월대비 2.9% 올라 전월(2.4%) 및 예상치(2.6%)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한다.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치 역시 3.1% 올라 전월(3.0%)대비 오름세를 강화한다. 이는 ECB(European Central Bank)가 금리인하를 점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뒷받침한다.
日금리인상 추진 여건
일본은행(Bank of Japan) 우에다 총재에 의하면 경제 및 물가의 여건개선 지속 시 금리인상을 통해 통화완화를 조정한다는 것이 기본정책 기조(基調)이다. 이와 관련 시장에서는 우에다 총재가 경제 및 물가 여건이 개선될 경우라는 조건을 거론하여 금리인상의 시기 및 강도에 대해서는 유연하게 결정할 수 있음을 시사(示唆)한 것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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