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금리 관련 입장과 경제지표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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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European Central Bank, 유럽중앙은행)측은 물가목표 달성에 근접하여 일부는 추가 금리인하를 주장한다. 한편 美연준은 물가상승 가능성을 제시하며 연내 금리인하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을 제기한다. 관련 내용을 살펴본다.

  • ECB의 금리 관련 입장

ECB 주요 인사인 귄도스 부총재는 유로화 강세와 에너지 가격하락으로 디스인플레이션이 진행 중이며 물가안정 목표달성이 임박한 것으로 언급한다. 그리고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 센테노 위원은 유로 존(유로화 사용 20개국) 경제의 취약성을 고려해 물가가 목표치(연 2%)를 하회하지 않도록 정책금리를 중립수준(1.5~2%) 이하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한다.

  • 유로 존의 종합 PMI

유로 존의 올해 5월 HCOB(함부르크 상업은행) 종합 PMI(Purchasing Manager` Index, 구매 관리자지수)는 49.5이며 전월(50.4) 및 예상치(50.7) 대비 낮은 수준으로 5개월 만에 확장의 기준 50을 하회한다. 부문별로는 제조업이 상승하나(49.0→49.4) 서비스는 하락한다(50.1→48.9). 특히 서비스 수요의 부진이 지속되는 것으로 평가한다.

  • 獨경제성장 전망 등

독일(獨) 중앙은행은 월간 보고서를 통해 수출부진 등으로 경제성장의 정체가 이어지고 있으며 정부의 지출확대 등으로 인한 경제회복은 내년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올해 5월 Ifo 경기기대지수는 전월대비 개선된다(87.4→88.9). 이는 기업들의 경기관련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된 때문으로 추정한다.

  • 美연준 금리관련 입장

美연준 주요 인사인 美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관세영향으로 기업들이 투입비용 상승 및 제품의 판매가격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고 발언한다. 한편 보스턴 연은 콜린스 총재는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당초 예상보다 오랫동안 제약적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만일의 경우 연내 금리인하가 없을 수도 있음을 표명한다. 또 美연준의 쿡 이사는 대부분의 가계는 채무상환이 가능하며 이에 가계부채가 금융시스템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한다.

美장기채 매입 시기

Bank of America가 최근 채권시장의 우려를 반영하여 가격이 많이 하락한 美장기국채 특히 30년 물 금리가 5%를 넘을 경우 매입을 고려할 시기이며 美정부당국의 부채제어 성공을 예상한다. 아울러 금년은 주식보다 채권투자가 유리하다고 부연한다.

  • 美종합 PMI

미국의 올해 5월 S&P Global 종합 PMI가 전월대비 오르고(50.6→52.1) 부문별로도 제조업 및 서비스 모두 상승한다(각각 50.2→52.3, 50.8→52.3). 이는 무역 관련 불안 및 경기침체 우려가 다소 완화된 때문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제조업 부문의 투입가격지수 및 전반적인 서비스 가격 상승이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 4월 英소비자물가

영국의 올해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대비 3.5% 올라 전월(2.6%)대비 상승세를 강화하여 1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다. 특히 서비스 물가 및 항공요금 등이 상대적으로 큰 폭 상승한다. 이럼에 따라 일각에서는 이번 결과로 금리인하 가능성이 약화되어 다음 추가 금리인하 시기를 올해 11월로 예상한다.

  • 4월 日수출실적

일본의 올해 4월 수출실적이 美관세 영향으로 작년대비 2.0% 증가에 그쳐 전월(4.0%)보다 증가세가 둔화하여 무역수지가 적자로 전환한다(1,158억 엔 적자). 특히 對美 수출은 1.8% 감소한다. 전문가들은 관세영향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전(前)분기 역성장에 이어 침체위험이 증가한 점을 경고한다.

  • 中경기부양책

최근 中은행 간 예금유치를 위한 경쟁이 심화되면서 예금금리가 상승하고 은행의 재무건전성이 악화되는 현상이 발생하자 中당국이 은행예금 금리의 상한을 하향한바 이는 가계의 소비촉진을 통한 경기부양이 목적이고 일부에서는 은행의 재무건전성 강화조치로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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