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美경제지표와 금융시장 전망
美달러화 강세는 금년에는 약세로 전환될 가능성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美달러화지수가 2년 만에 최고치인바 이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경제성장 전망 등에 기인한다. ′25년 美증시는 주가상승의 지속 기대가 여전하지만 하방Risk도 병존(竝存)한다. 한편 주간 美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가 8개월 래 최저인바 이는 견조한 고용여건을 시사(示唆)한다.
美달러 흐름 전망
다수의 전문가들은 금년에도 美경제의 예외주의와 금리인하 속도조절 가능성 등으로 달러화 강세를 예상한다. 다만 일부에선 트럼프 신정부의 관세강화가 경제성장을 저해(沮害)하고 재정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며 달러화 약세전환을 전망한다. 특히 달러화 강세는 1/4분기 종료되고 연말에는 달러화 가치가 유로화 및 엔화대비 각각 5%, 8% 하락을 관측한다. 다른 일부에선 최근의 달러화 가치가 전반적인 경제여건 대비 20% 고평가 상태임을 지적한다. 미국의 예외주의가 이미 달러화 가치에 반영되어 있는지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美달러화지수 흐름
2025년 1/2일 기준 달러화지수는 109.24로 마감하여 `22년 11월 이후 최고치로 마감된다. 여타 주요국 대비 양호한 경제성장 전망과 향후 금리인하 속도조절 가능성 등이 주요 원인으로 거론된다. 현재 美경제 및 금융자산과 비교할 대상이 없으며 이에 Global 자금의 美유입이 지속되면서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한다.
美주식시장 전망
S&P500 지수가 ′24년 23.3% 오르며 2년 연속 20% 이상 상승한다. 전문가들은 양호한 기업실적과 금리인하, 트럼프의 친(親)성장정책 등을 근거로 '25년에도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투자자의 73%가 경기침체를 피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S&P500지수가 연말 6,000~7,000까지 상승할 것으로 분석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인플레이션 재반등 우려, 트럼프의 관세정책, 금리인하 속도조절 가능성 등 위험요소를 경계한다. 특히 역대 최고수준의 Valuation(실적대비 주가수준)을 고려한다면 향후 주가상승은 기업실적 개선여부에 좌우될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美경제지표
미국의 24년 12월 4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1.1만 건으로 전주(22.0만 건) 대비 9천 건 감소하면서 8개월 래 최저를 기록한다. 예상치(22.2만 건) 대비로도 낮다. 연속청구건수도 3개월 만에 최저수준인 184만 건을 나타냈고 4주 평균 청구건수 역시 22.3만 건으로 전주(22.7만건)대비 감소하여 작년 11월 이후 최저수준이다. 이는 일자리 감소가 매우 점진적인 형태로 진행되고 있으며 동시에 노동시장이 놀라울 정도의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최근의 결과들은 기업들이 대체로 직원들을 유지하려는 경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평가한다. 그 동안 연속 청구건수는 증가세를 나타내 노동시장 냉각을 나타냈으나 최근 다시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제시한다. 이에 일부에선 작년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확인된 美연준의 금리인하 속도조절 의지가 재차 부각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한편 Mortgage은행협회에서 발표한 30년 모기지 고정금리 평균이 6.97%를 기록하여 거의 6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한다. 매우 높은 수준의 모기지 금리는 주택구매력을 약화시켜 주택가격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한다. 이는 금년 주택시장을 고려한다면 좋지 않은 소식으로 해석된다. 작년 11월 건설부문 지출은 전월대비 보합이다. 단독주택 부문은 증가하나 다가구주택 부문이 크게 감소하며 최근의 금리상승이 신규주택 건설을 저해(沮害)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 12월 S&P Global 제조업 PMI(Purchase Manager
Index, 구매 관리자지수, 확정치)는 49.4로 전월(49.7)대비 하락한다. 다만 속보치(48.3) 대비로는 상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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