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주요국의 경제지표와 현안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1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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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European Central Bank, 유럽중앙은행)측은 경기둔화에 따른 금리인하를 강조하나 일부는 인플레이션을 우려한다. 중국의 소비자 및 생산자 물가가 하락한다. 한편 일본은 금리인상 지속을 추구한다. 그리고 금년과 내년 Global 원유수요 전망을 낮춘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 ECB 금리인하 여부

ECB 주요 인사인 렌 위원은 경제성장의 하방위험이 커지고 있어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하의 근거가 강화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다만 놋 위원은 美정부의 관세부과가 물가상승 압력을 높일 수 있어 정책결정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 역내 은행권 기업대출

ECB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향후 경제전망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어 올해 1/4분기 역내 은행권의 기업대출에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바 특히 미국의 무역정책으로 전 세계적인 혼란이 발생하여 대출증가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 4월 獨경기기대지수

독일의 올해 4월 ZEW 경기기대지수가 −14.0으로 전월(51.6)대비 큰 폭 하락하여 21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한바 이는 미국發 무역葛藤(갈등) 우려 등이 반영되면서 주요 경제주체의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때문이다. 특히 제조업 비중이 높은 독일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반영한다.

  • 伊국가신용등급

S&P가 경제·금융의 완충(緩衝)기능 개선을 반영하여 이탈리아(伊)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상향조정하고 등급전망도 「안정적」으로 제시한다. 이는 세계적인 역풍 가운데 이탈리아 경제 및 대외 금융부문의 완충기능 개선, 재정안정을 위한 노력 등이 반영된 때문이다.

  • 3월 英취업자 수

영국(英)의 3월 취업자 수는 전월대비 7.8만 건 감소하고 취업률은 75.1%로 정부의 목표치 80%에 미달하고 올해 1~3월 구인건수 역시 전월대비 줄어든 78.1만 건을 기록한다. 이러한 결과들은 고용여건이 부정적 상황임을 시사(示唆)한다.

  • 3월 中인플레이션

올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0.1% 떨어지고 생산자물가지수도 전년 동월대비2.5% 하락한다. 시장에서는 디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하며 세계무역 갈등으로 수출이 부진할 경우 이 추세는 심화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Capital Economics). 골드만삭스는 금년 中성장률 전망을 하향조정(4.5%→4.0%)한바 이는 미국이 對中관세를 계속해서 높이고 있음을 반영한 때문이다. 한편 中인민은행은 주요 국영은행에 위안화의 과도한 약세를 막기 위한 의도로 달러화 매입을 축소하도록 권고한다.

  • 3월 中수출실적

올해 3월 中수출실적이 3,139.1억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2.4% 증가하고 수입은 4.3% 감소한 2,112.7억 달러를 기록하고 동월 위안화 신규대출도 확대된다. 특히 수출이 예상과 달리 큰 폭 증가한바 시장에선 美관세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수요가 크게 증가한 때문으로 평가한다.

  • 3월 中사회융자총량

올해 3월 사회융자총량은 5.89조 위안으로 전년 동월대비 1.06조 위안 늘고 동월 위안화 신규대출 또한 3.64조 위안으로 전년 동월대비 0.55조 위안 증가한다. 이는 中당국의 경기부양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한다.

  • 日기대 인플레이션

일본은행(Bank of Japan) 올해 3월 소비자 조사에서 식품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1년 후 인플레이션(연율)이 오를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86.7%로 전월(85.7%)대비 상승하고 이는 작년 6월 이후 최고치이다. 5년 후 인플레이션이 올라갈 것으로 응답한 비율도 83.5%로 작년 9월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한다.

  • 日금리인상 지속

일본은행 우에다 총재가 경제전망 현실화 시 즉 경제성장률과 인플레이션 등의 전망이 예상에 부합한다면 금리인상을 지속하며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한 점을 경계한다.

  • Global 원유수요 전망

OPEC(석유수출국기구)이 최근 트럼프發 관세전쟁으로 세계무역 관련 불확실성이 증폭하여 Global 원유수요 전망을 하향한다. 금년과 내년 전 세계 원유수요가 일일 13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이전 대비 약 15만 배럴 줄어든 수준이다. 그리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Global 무역전쟁 등을 반영하여 금년 석유수요 전망을 하향한다(일일 103만→73만 배럴 증가). Global 무역전쟁 심화 등이 수요의 감소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유가하락이 채산성이 낮은 산유국의 생산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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