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의 밤 1]버거 4.5

in #kr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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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만점은 별 다섯. 이제 일하는 곳이 홍대로 옮겨왔어요! 홍대의 맛집리뷰따윈 신경쓰지 않고 저만의 맛집 지도를 만들 거에요. 모든 가게를 섭렵할 때까지.
슬로건은 맛있는 저녁이 있는 삶으로!

그래서 첫 가게, 버거 4.5입니다. 개점한 지 6년 됐구요, 수제버거 전문점이에요! 내부에는 테이블이 여섯개 정도 있습니다. 4.5라는 이름과는 다르게 스탠다드 미디움 사이즈 햄버거가 8500원이죠. 미디움 사이즈로 시키면 패티가 150g으로 올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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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시켜 봤어요. 보통의 가게에서 파는 생맥주 맛이었죠. 조금 섭섭한 기분이었어요! 젊음의 거리에서 이런 평균 맥주를 팔다니. 난 신선하고 톡 쏘는 게 좋은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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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분정도 기다리면 버거가 나와요. 재료는 신선하고 고기도 육즙이 풍부하지만, 전체적인 밸런스가 심심하단 느낌이 듭니다. 스테이크를 구울 때 한 겨울 뉴옥에 눈 쌓이듯 소금을 뿌리죠. 하지만 버거 4.5에서는 건강한 맛을 잡으려나 봐요. 고기 맛이 살아있긴 하지만 더 튀기 위해선 강렬한 맛이 필요하해요.

그래서 결과는 별 두개 반! 굳이 한번 더 먹진 않겠어
정도죠. 나쁘지 않은 것만으로는 살아남지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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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햄버거 이렇게 사진이나 티비에서 나올떄면
"어우씨 당장 내일 가서 먹어야 겠다 " 싶은데..
막상 먹으면 이게 참 여간 불편한게 아니더라구요 ㅋㅋ
뭐 그래도 가끔은 맥주한잔에 수제버거 한입 생각납니다

잘 보았습니다 일때문에 홍대 자주가는데
르캉님 덕분에 저곳은 패스해도..될듯요 ㅋㅋㅋ

보이기엔 맛있어보이는데 조금 심심하신 맛인가보네요 ㅎㅎ
그래도 프랜차이즈보다 다양한 집이 생기는건 좋아요!

햄버거 맥주는 해본 적이 없는데 궁금하네요!
홍대에서의 일상. 기대하겠습니다~!^^

드디어 탈출하셨군요!

다음 맛집이 기대되네요 :) 과연 별 5개가 나올 수 있을런지..

탈출잼!! 맛저life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