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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Soul essay-야자 시리즈] 편지로 조우했던 이

in #kr6 years ago

사춘기의 미덕과 로맨티스트의 발현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소년의 정서를 잘 알아봐주셨네요ㅎㅎ
표현하고자 하는 걸 정확히 읽어주시는 고물님 같은 이웃이 있어서 쓰는 맛 납니다^^

펜팅은 최초의 시리즈 글쓰기 프로젝트였던 것 같아요. 예술고의 그 친구를 만난 것 뿐만 아니라, 저의 내면과도 만나는 시간이었죠.
글을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주로 여자에게 잘 보이고 싶어 편지를 쓸 때만 등장하는 글씨체입니다ㅋㅋ 결혼 후엔 주로 부조 봉투를 쓸 때 사용하고 있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