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stone 님의 글을 읽고 , 가상화폐 미래를 고민하다.

in #kr7 years ago

@oldstone 님의 글카카오뱅크는 블록체인 금융프로젝의 위기이다 을 읽고 짧지만 가상화폐에 대한 고민을 나누어봅니다.

oldstone님의 글을 읽는데 최근의 일화가 생각이 났습니다.


저희 팀장님의 KT를 은퇴후, 새로운 업을 하시고 계십니다. 1년여를 같이 근무하면서 늘 날카로운 지성을 가진 분이라고 느겼습니다. 현재 주식투자를 하고 계시며 상당한 수익도 보신것로 압니다.

팀회식때 가상화폐에 대한 토론이 붙었는데 그분의 한마디가 지금도 기억에 남습니다.
"가상화폐시장은 자기들 끼리 쌈치기하고 있는거야, 거대한 은행시스템과 국가가 중앙집권적 권력을 유지하는 한 어려워"


한참을 생각해야 했습니다.
스팀잇을 통해 SNS를 하고, 카톡을 통해 블록체인미디어 소식을 듣고, 날마다 가격을 보고, 정보를 정리합니다. 그러니다 보니 가상화폐의 세상이 아주 큰 물결이고 전부인냥 생각한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때 트위터와 페북속에서 비슷한 정치성향끼리 뭉쳐 이야기 하다보니 세상이 바뀐것 같은 착각에 빠져있습니다.
그렇게 이명박근혜 시대를 지나왔습니다.

그러나 소망을 가져봅니다.

ㄱ)이명박근혜시대를 지나면서 SNS안에서만 놀던 사람들이 그 시간을 거쳐 현장으로나와 변화를 일구었습니다.
이런의미에서 가상화폐에 투자만하거나 가상화폐 커뮤니티 안에서만 대화해서는 안됩니다.

ㄴ)가상화폐시장은 은행시작에만 국한된것은 아닙니다. 좀더 많은 실생활에 적용할 점이 많습니다.

ㄷ)텔레그램과 싸이월드의 사례를 기억해야 합니다.
전 카카오톡이 싫었습니다. 어플을 깔때마다 그들이 가져가겠다는 정보의 수준을 보는데 카톡은 처음부터 너무 많은 걸 요구했습니다. 그래서 텔레그램을 썼죠. 그러나 결국 한국에선 텔레그램은 소수만 사용하는 메신저가 되어버렸습니다.

두번째 페이스북 개발 초기에 "이준석"씨의 일화를 들어보셨을겁니다. 주그버그가 페이스북의 기능들을 이야기할때 "한국엔 이미 싸이월드가 있다" 며 개발참여를 안했다죠? 지금은 어떤가요? 너무나 잘는 것처럼 페이스북의 압승입니다.

기술력이 좋아도 사용자에게 사랑받지 못하면 소수가 될수 있죠 (한국시장에선), 또 "해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는 격언처럼 비슷해보이지만 혁신적 그무엇을 가지고 있다면 성공한다는 겁니다.

아 글을 쓰다보니 정신이 아득해 지기 시작합니다. 너무 멀리 왔네요.
전 가상화폐 전시장을 예측할 만한 통찰력은 없으나, 가상화폐 시장에서 Steem 처럼 사용자에게 경험을 제공하고, 사용자 집단이 스스로 개발에도 참여하는 구조는 성공할꺼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투자는 언제나 숲을 봐야 합니다. 넓게 그리고 멀리 보시고 STEEM의 사용자 직접 참여 구조를 마음껏 누리고 사용하세요. 그러다보면 언젠가 여러분의 손안에 아주 달콤한 열매가 놓여져 있을 겁니다.

점심시간 막간을 이용해서 눈치보며 쓴 글이라 뒤죽 박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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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ingbit님, 좋은 글 잘 봤네요.. 저 도 주변에서 그리 곱지
않은 시선도 있긴 합니다. 그래서 다소 소심한 행동도 하게 되구요.
이제는 좀 더 자신을 찾고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신념이 조금씩 더
생기더라구요.. 훗날 kingbit님과 함께 달콤한 열매 같이 까 먹을 수
있엇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훗 저랑요?? 약속하셨어요. ㅎㅎㅎㅎ

넵 ㅎㅎ 열매가 열리길 기다리겠습니다~~ ㅋㅋ

좋은 글 읽었습니다.
모든 것은 양면성이 있다고봅니다.
스팀잇도 예외일 수는 없겠지요.
더욱 생물체와 같다는 스팀의 생리가
진화하고 유저들도 노력할 것이라는 기대하에
kingbit님 의견을 경청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많은 가상화폐중이 이렇게 친밀하게 이용할수 있는게 있을 까요. 모든 서비스 또한 인생과 같아서 흥망성쇠를 겪죠. 우리 스티밋의 흥興, 성盛을 이루어 가요.

네 부족하지만 기꺼이 동행합니다.

블록체인과 분산네트웍이라는 장점들 때문에 가상화폐가 부각되고, 가상화폐에 가치를 매겨왔으며, 미래엔 지금의 통화보단 가상화폐와 같은 개념의 지불수단이 통용이 될 거란 걸 믿어 의심치는 않습니다만 , 꼭 지금의 가상화폐일거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가상화폐들중 대다수의 코인들은 언젠간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게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전 현재 이더리움에 투자를 하고 있지만, 모든 걸 긍정적으로만 받아들이진 않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주식투자는 도박이 아닙니다. 저 위의 어느 분 도박이라고 언급하셨는데, 주식투자는 이 나라 기업들이 연구하고 개발해서 장사하는 모든 근간이 되는 자금융통의 창구로써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거기다 투자하는 게 도박은 아니죠... 예전에 묻지마 투자시절에나 할 말인거지 지금에 와서는 시대착오적 발언이라 할 수 있죠. 탄탄한 우량기업의 주식을 보유하는 거랑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모르는 코인을 보유하는 거랑 어느 게 더 도박일까요?
말이 길어져버렸네요. 업봇하고 리스팀도 하고 갑니다. 잘 읽었습니다.

긴 댓글 환영 입니다. 저도 주식에 대한 의견에 동의 합니다.

완벽한 서비스가 사랑받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좋은 통찰이십니다. ^^ 잘 읽었습니다.

과분한 칭찬이십니다.

이것이 그냥 지나가는 이슈일지.. 그렇지 않다면 세대를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어 무궁무진한 발전을 할지... 어쨋던 그 중간에 서있는것 같습니다.

이용자로썬 좋은 매개체가 되어 우리에게도 유익이 있기 바랄뿐이죠

저 또한 가상화폐에 대해 팀장님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조금 투자해보고 스팀잇을 활용해 보니 조금 다른 시각도 생기더라구요..
하지만 요즘 시장을 보면 초기의 생각이 점점 되살아나는 듯한 기분이라 해야 할까요.^^

긴글 읽어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팔로우 할께요.

주식이 도박이라면 가상화폐는 미래를 위한 준비입니다. 가상화폐는 지금 시장진입 초기단계라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가까운 미래에 시장에선 현금이 사라지고 가상화폐로만 물건을 사고 팔게 될겁니다. 이를 위해 visa에서는 발빠르게 비트코인과 대부분의 알트코인을 지원하는 직불카드를 출시했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르고 있지만 가상화폐는 외국에서 거의 현금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국가에서는 아직도 화폐로 규정하니 안하니 논하고 있지만 시장은 발빠르게 미래산업에 적응해 나가고 있는거죠~

아직은 해외에서의 사용경험도 없고. 언론 또한 잠잠하니 너무 먼 일로 느껴집니다.

한국의 미래가 어두운 부분이 거기에 있다고 봅니다. 연이은 가상화폐 상승으로 상당수의 코인부자가 탄생했을 건데 한국 거래소는 거래량이 적다보니 해외로 돈이 계속 유출되고 있습니다. 이 돈은 세금도 안내고 있을 가능성이 큰데 이런 사태가 반복되다 보면 국내 시장에 돈이 돌지않아
금융위기가 다시 일어날수 밖에 없다고 생각되네요~ 4차산업 혁명에 준비가 전혀 안되있는 것 또한 큰 문제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4차산업 기반 기술 격차가 벌어지면서 한국은 기술 후진국으로 남아있게 될거 같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네요~

생각을 나누어 미처 생각못한 부분에 대한 통찰을 받는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댓글 관련된 내용을 포스팅으로 한번 나누어 주시죠

저도.. 계속 투자를 할까 말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두번의 하락 후에 기존에 있는 포지션 유지한 채로 약 1달을 조금 멀리서 지켜봤는데 처음에 생각한것처럼 시장의 움직임도 그렇고 외부 기사들도 그렇고 아직은 섣불리 투자하기에 좋다라고만 할수없는 것 같습니다

신중한 태도는 좋습니다. 관망하며 관심을 지속적으로 끌고갈힘은 스티밋이 좋은것 같아요.

올드스톤님 글에도 답변을 달았지만
제가 가상화폐에 눈 뜬 것은 비트코인으로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고 난 후 였죠. 카카오 뱅크로 가능할까요? 어림없죠. 그곳은 페이팔도 안통했습니다. 실제 페이팔 싫어하는 회사도 많죠. 그게 고객보호기능 때문에 그런거지만..-ㅅ-;; 여하튼 비트코인으로 받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란 다른 것보다 매우 쉽습니다. 어디 동네 구멍가게라도 할 수 있죠.
지금 현재는 변동하는 가치를 비롯해 검증문제, 사용성 문제 여러 문제가 산적해있지만.. 한번 붙기 시작하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그때의 폭발력은 정말 어마어마 하리라 봅니다.
스마트폰처럼 순식간에 일상이 될 날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그러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그래서 주변의 부정적 시각이 부러움의 시각으로 변화 되길..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이 유익한 글을 이제서야 읽었군요. ^^
변화의 잔잔한 울렁임이, 물결이되고, 작은파도가 되어도 사람들은 인식하지 못합니다. 파도가 커져 허벅지를 적시면, 어이쿠 실수 하고 허허 웃습니다. 그러다가 쓰나미가 몰려올때 즈음, 호들갑을 떨며 대처해 보려하지만, 그때는 이미 게임 셋이죠.

10년전 제가 처음 IMS개발을 할때, 통신사들은 카톡같은 메신저 이야기 나오면 콧방귀부터 꼈습니다. 그리곤 IMS에 메신저를 붙인다거나, 기존의 SMS/MMS를 확장한다거나 하며 허송세월을 보냈죠. 그리고 붐! 카톡한테 거대한 시장을 뺏겨 버렸죠. 암호화폐도 그렇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kingbit님 팔로우하고 갑니다.

읽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도 팔로우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