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일상#706]번개치는 날

in #kr9 hours ago

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우기가 끝난거라 생각했는데, 우기때보다 더 큰 천둥번개가 매일 밤마다 치는 요즘입니다.
6월에도 밤이면 늘 한 차례 비가 내리고 아침이면 개어있신 했지만, 이런 천둥번개를 동반한 적은 없었거든요.
이것도 말레이시아의 우기에만 해당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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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집에서 소리만 듣다가, 귀찮아서 창문도 열어보지 못 했는데, 밖에 있다가 맞닥뜨렸네요.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다보니 하늘 전체로 퍼지는 천둥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뭔가 영화 CG같으면서 신기하더라고요.

그 뒤에 어김없이 한 바탕 비를 쏟아붓고 잠잠해졌네요.

책이나 티비애거만 보던 자연현상을 가까이서 보니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