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임. 수요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가 시장에서 일주일 동안 반짝 하는 것 같다.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은 이번참에 쌀이며, 세제며, 휴지며 생활용품들을 한꺼번에 구매를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육점도 소비쿠폰으로 고기를 구매하는 손님도 많이 늘었다고 한다.

15-18만원으로 한 10일 정도 소비 증가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소상공인으로서는 이번 반착 매출 증가에 따라 현금 유동성이 생긴 것이지만, 앞으로 이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렇게 소비쿠폰을 지급되더라도 , 매출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상인들의 노력도 필요하다.
소비쿠폰 이용가능 점포라는 문구도 눈에 확 띄게 붙여놓고, 오는 손님들한테 설명도 잘 해 줘야겠고..
무엇보다 평소에 좋은 물건 팔고, 친절한 가게라는 인식을 주어야 한다.

다자녀를 둔 입장에서 이렇게 소비쿠폰이 들어옴으로 인해 가계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아이들의 학원비나 먹거리나.. 한달 정도는 여유를 갖고 갈 수 있어서 좀더 버틸 수 있는 여지는 준 것 같다.

직장일이나, 사업에서 좀더 일들을 만들어내는 것도 필요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