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임.
막내 친구 어머니가 집 근처에 마라탕 가게를 하셨다.
막내도 오고가면서 친구랑 놀았는데, 친구의 동생이 생기면서 마라탕 가게 운영을 종료하게 되었다.
오늘 막내가 가게 앞을 지나다가
친구 엄마는 많이 힘들었겠다.
라는 말을 했단다.
아내가 그 이야기를 듣고 속으로 깜짝 놀랐단다.
무엇을 보고 그렇게 생각하고 말했을까? 하고..
요즘 아이유가 나오는 드라마가 세대를 거친 스토리가 펼쳐진다는데 짧은 클립만으로 어떤 감동을 주는지 엿볼수 있었다.
부모는 자녀들 어렸을 때의 어떤 한 순간을 평생 기억하나보다.
막내의 말도 어쩜 평생 기억하지 않으려나..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아이 모습과 행동 말 많이 담아 두세요.
나이 먹으면 그걸로 살아 갑니다. ^^
속 깊은 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