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욜 오후 ~

목욜 2시 예약이니 부지런히 병원에 달려 왔는데 다음주 목욜이라네요
이럴수가~~
결과는 다 나왔다니 날짜를 당겨서 진료를 받기로 했어요

접수를 다시 해야하는데 대기자 50명이 넘지만
온 김에 끝내야지요

지난주에 간담췌내과쌤이 ~

"우리쪽은 아닌 거 같은데 시술 받은지 좀 되었으니 검사 받아 보시죠 ~"

그래서 검사 신청하고 다음 날 소화기내과 진료 받아 위내시경 하려했더니 4월이 되어야 한다기에 건강검진 신청을 해 놨지요

그래서 혈액 검사와 ct 결과는 별일 없을 줄 알았어요

오늘~
간담췌내과 쌤이 "어떠 세요?"

"괜찮은데요"

"괜찮을리가 없는데요 ~ 간 수치가 400~500 입니다.입원하셔셔 시술 해 봐야겠어요"

이런~
자기쪽 아닌 거 같다더니 ㅠㅠ
담도에 문제가 있는 거니 들여다 봐야 알겠다네요
워낙에 담도가 특이한 기형이라 ~
굵은 내시경관이 또 입안으로 ㅠㅠ
금욜 코로나 검사하고 일욜 입원해서 월욜 시술입니다
갑자기 우울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