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독감 확산, CES 2025 개최, 골드만삭스 2025년 말 금값 전망치 온스당 2,91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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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독감 확산, CES 2025 개최, 골드만삭스 2025년 말 금값 전망치 온스당 2,910달러

2025-01-07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부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1.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테마의 랠리가 지속되며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가 상승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는 149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다만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약보합세로 마감됐습니다.
    S&P500 5,975.38(+0.55%), 다우 42,706.56(-0.06%), 나스닥 19,864.98(+1.24%), WTI 73.56(-0.54%), 달러인덱스 108.95(-0.40%), 금 2,647.40(-0.28%), VIX 16.04(-0.56%), 비트코인 149,616,000원

  2. 겨울철 독감(인플루엔자)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8년 만에 최대 수준이라고 하는데, 모든 연령층에서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감기약 매출도 덩달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마지막 주(12월22~28일)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73.9명이었습니다.

  3. 현지 시각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가 개최됩니다. 개막을 앞두고 6일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이틀 만에 16.71% 상승했습니다. CES 2025에선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인공지능 기술 비전을 공유하고, 신제품 블랙웰의 개발 및 공급 상황을 소개하기로 하며 AI 관련주가 급등했습니다.

  4. 골드만삭스가 2025년 말 금값 전망치를 온스당 2,910달러로 낮춰 잡았습니다. 작년 11월, 올해 금값이 온스당 3천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금값이 하락 압력을 받으면서 내년 중반에야 3천 달러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폭이 예상보다 줄어들었고, 미국 대선 이후 불확실성이 완화돼 금 기반의 ETF에 대한 자금 유입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5. 국고채 발행량 급증이 국가 신용등급 하향 리스크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국내 신용평가사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내외 신용평가사에서 국가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공개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해 국고채 발행한도는 197조6000억원으로 2024년 발행량(158조4000억원) 대비 39조2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세수 부족이 2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 자금 확보를 위한 국고채 발행이 역대 최대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6. 전세 회피 현상이 심해지면서 서울 내 빌라와 오피스텔 월세가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입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연립 및 다세대 월세가격지수는 지난해 11월 104.87로 2023년 2월부터 22개월 연속 상승 중인데요.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도 11개월째 오름세로, 전문가들은 전세사기 이후 나타난 전세의 월세화 현상 심화와 공급 부족 문제를 원인으로 지목합니다. 한편 지난해 9월 시행된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조치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58%가량 감소했습니다. 스트레스 DSR은 은행에서 대출을 심사할 때 가산 금리(스트레스 금리)를 더해 대출 한도를 줄이는 제도입니다.

  7. 지난해 한국의 대(對)중국 수출액과 대미국 수출액 간 격차가 21년 만에 최소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이 경기 부진을 겪는 가운데 ‘경제 자립’을 기치로 주요 부품을 자체 조달하면서 한중간 교역이 위축된 탓입니다. 반면 미국과는 동맹 강화를 바탕으로 교역이 활발해지면서 대미 투자와 수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8. 지난달 환율 폭등에도 외환보유액이 전월 대비 2억1000만 달러(약 3088억 원) 증가해 4100억 달러 선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12월 말 기준으로는 5년 만에 가장 적은 규모로, 고환율 기조가 계속된다면 4000억 달러 선이 위태로울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9. 대만이 해저 케이블을 고의로 절단한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 화물선에 대한 수사 공조를 한국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만 정부는 중국의 화물선 '순싱39'호가 닻을 고의로 늘어뜨려 대만과 미국의 서해안을 연결하는 해저 통신 케이블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대만 해협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중국이 대만과 외부 세계를 잇는 통신을 차단할 방법을 시험해 본 것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10. GS리테일은 작년 12월 27일부터 이달 4일 사이 발생한 웹사이트 해킹 공격으로 6일 현재 9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름과 성별, 생년월일, 연락처, 주소, 아이디, 이메일의 7개 항목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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