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해외 카드 사용 실적 최대, 콩기름 식용유 한달새 3배 올라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선정, 해외 카드 사용 실적 최대, 콩기름 식용유 한달새 3배 올라
2024-11-28 오늘의 날씨와 경제
어제 오전 서울에 16cm 넘는 눈이 쌓이면서 1907년 서울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1월 적설량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이어지고, 충청과 호남, 제주 지역은 29일 늦은 밤까지 강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미국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주요기술주 들이 하락하면서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하락마감했습니다. 최근 상승 이후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며, 주식시장과 달리 가상자산과 국채는 모두 매수세가 나타났습니다. 한편 다음날인 미국시간 기준 28일은 추수감사절 휴일로 뉴욕증시가 운영되지 않습니다.
S&P500 5,998.74(-0.38%), 다우 44,722.06(-0.31%), 나스닥 19,060.48(-0.60%), WTI 68.72(-0.07%), 달러인덱스 107.01(+0.18%), 금 2,639.90(+0.71%), VIX 14.10(0.00%), 비트코인 133,650,000원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 등 1기 신도시 내 13개 구역 3만 6천 가구가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하는 '선도지구'로 선정됐습니다. 분당은 총 3개 구역 1만 948가구, 일산은 3개 구역 8,912가구, 평촌은 3개 구역 5,460가구, 중동은 2개 구역 5,957가구, 산본은 2개 구역 4,620가구가 해당되는데요. 국토교통부는 12조 원 규모의 미래도시펀드를 내년까지 조성하고 학교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부 및 경기도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행정 및 금융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국내 마트와 백화점의 매출은 점점 줄어드는 반면 해외 소비는 증가세를 지속, 국내외 소비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불확실성은 커지고 수출이 둔화하는 것에 대한 우려로 국내 소비심리는 한 달 만에 하락전환했지만, 해외 카드 사용 실적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변덕스러운 기후 탓에 의류업계의 실적이 울상입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영업이익은 36% 감소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도 영업이익이 각각 65.4%, 50% 급감했습니다. 늦가을 같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들은 4분기 실적도 장담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어려움을 겪는 건 난로 등 온열제품도 마찬가지입니다.
26일 이스라엘 안보 내각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와의 60일간 휴전안을 승인했습니다. 양측간 전쟁이 발발한지 416일 만입니다. 한편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이날 휴전 협상 타결 직전까지도 공습을 주고 받았습니다.
국내 콩기름 식용유 가격이 한 달 새 3배 이상 오르며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다음 달 가격이 더 오른다는 소식에 사재기까지 벌어지며 재고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올들어 올리브유 공급 부족 사태가 벌어지면서 콩기름 식용유로 수요가 몰렸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다 콩기름 식용유의 원료가 되는 수입산 대두유 재고 물량이 달리면서 식용유 가격 급등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콩기름 식용유 가격 상승으로 치킨, 어묵, 튀김 등 ‘서민’ 먹거리 가격까지 뛸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철도와 지하철 근로자, 학교 급식을 담당하는 교육 공무직 등이 다음 달 5, 6일 동시 총파업을 예고해 출퇴근 교통 대란과 급식 대란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다만 개별 노조와 사측의 교섭이 막판에 타결되면 파업을 철회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의 국산 김의 수출액이 약 8억5천만 달러(약 1조2000억 원)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10년 전 대비 수출 대상국이 약 60개가량 늘고, 그중 대미 수출액이 크게 증가한 영향입니다.
다음달 27일부터 주민등록증을 휴대전화에 저장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발급됩니다. 수수료를 내고 기존 주민등록증을 교체하거나 내년부터 처음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실물 주민등록증에 IC칩이 내장돼 있다면,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직접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오리온이 다음 달 1일부터 13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0.6% 인상할 예정입니다. 오리온의 가격 인상은 2022년 9월 이후 2년 만이며, 가격이 인상되는 제품은 카카오 등 가격이 급등한 원재료 사용 비중이 높은 제품인데요. 오리온은 수요층이 두터운 초코파이 가격은 동결하되, 초코송이(20%), 다이제초코(12%), 마켓오 브라우니(10%) 등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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