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는 버스인데
앞좌석에 앉은 남자의 뒷통수가 뒤로 젖혀져서
머리카락이 제 핸드폰에 닿을 것 같아요.
입을 벌리고 크엉크엉 코를 골고 있어요.
이 사람도 많이 피곤했나봐요..
하긴 이 시간에 귀가라니
뭘했든 피곤했을 것 같아요.
보고 있자니 제가 다 아프구요.
괜한 동질감에 마음이 짠해요.
오늘은 머리도 하고 멋도 내봤는데
그래봤자 현실은 핵야근 후 막차행~
아하하.
아까 잠시 비가 오는 듯 하더니
공기가 차가워진 것 같네요.
미세먼지 걷혀서 상쾌한데
추위 생각하면 걱정도 돼요ㅠㅠ
더위추위 둘다 잘 타는 체질이라..
하나만 하면 안될까요. ㅎ..
내일은 아침에 핫팩 두 개 챙길거에요.
아, 방금 앞 사람의 팔이 의자 밖으로
힘없이 떨어졌어요ㅠㅠ
애도...
힘내세요 청년! 힘내자 아밋슈!
네.. 힘내세요.ㅎ.. 빛박이가.좋네요?
안녕하세요. 세상에! ‘빛박이’가 뭘까 매우 생경해서 검색해봤어요. 사진을 말하는거라니.. 정말 맞네요, 빛이 박혀서 남는게 사진이니까요.. 와.. 지금 매우 감동받았습니다+.+
이세상 모든 미생들 화이팅!!! :)
복귀를 축하드립니다! 강남밋업 가즈아~~ㅎㅎ
닉네임 보고 알았어요 핵꿀밤님ㅋㅋㅋ 반가워요!
아공.. 이시간에 퇴근이시라니..
아밋슈님 화이팅!!!
든든한 레나님^^ 감사합니다!
저 퇴근버스라는 노래에 빠져서 늦고있었는데..제목보고 놀랬습니다ㅎㅎ
이 시간에 퇴근이라니 힘내세요!!ㅠㅠ 이제 집에가셨겠죠? 푹쉬세요!!
와.. 지금 듣고있는데 노래 정말 좋네요..!
캡쳐했는데 모바일에서는 못올린다는걸 깜빡했어요ㅎㅎ 종종 들을것같아요 감사해요:)
많이 피곤한가봐요 ㅠㅠ 집에서 꿀잠 주무세여~ :)
하... 너무 좋아요 냥이
버스에서 피곤해서 골아떨어지시는 분들 보면, 참 측은하기도 하더라구요.
그중의 한 사람이 저겠네요 하하 ㅠㅠ
아밋슈님도 못지않게 피곤하실텐데..
더 피곤해보이는 분을 측은하게여기시고..
야근 없는 세상은 정녕 대한민국에 안오려나요?
모두 즐겁게 퇴근하는날을 ㄱㅣ다리며..
오늘 하루도 잘 버티셨어요.. 힘내보아요 아밋슈님^^♡
안녕하세요 투럽맘님의 댓글이 정말 따뜻해요. 오늘 진짜 추운날이었는데 정녕 따숩고 예쁜 하트가 두개 아니 세개 아니신가요ㅠㅠ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아믿슈님. 화이팅...앞에 앉았던 분은 더 화이팅...ㅋㅋ
ㅋㅋㅋ저보다 더 응원받았네요 그 분
밋슈...고생 많네~~ 힘내!!! ㅠ,ㅠ
ㅎㅎㅎ곧 컨디션 회복하겠슴당:>
고생하셨습니다. 조금 천천히 출근 하시길^^
오 출근길에 살짝 여유를 즐기는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