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집 나간 삼두를 찾아서

in #kr7 years ago

사실 다니던 킥복싱 체육관을 그만 뒀습니다.
큰 이유는 아니고
왕십리 사는 동생 때문에 왕십리에서 같이 다녔는데 거리가 멀어 집 근처로 옮기고자 관뒀죠.
덕분에 요새 운동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운동이라도 해야 규칙적으로 살텐데 아침에 늦잠 자는 것도 그 이유 같아요.
낮에 운동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나갔다가 산책만 하다 왔기에 본격적으로 밤운동을 하고 왔습니다!
역시 운동은 밤에 해야 잘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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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삼두 녀석이 사라져서 삼두를 찾아다녔습니다.
집 나간 삼두를 찾기 위해 함께 한 친구들입니다.
왼쪽이 봉이고 오른쪽이 행봉이예요.
사실 봉이는 삼두랑은 친하지가 않아서 오늘은 주로 행봉이와 함께 삼두를 찾아다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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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봉이가 블링블링 하네요.
함께 삼두를 찾고자 하는 의지가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오늘 행봉이와 함께 한 운동은 딥스(DIPS)라는 운동이죠.
아주 간단해요.
아래 이미지처럼 위에 올라가서 팔을 사용해서 몸을 위아래로 움직이면 되죠!
그럼 집 나간 삼두가 돌아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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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www.muscleandfitness.com/workouts/workout-tips/5-reasons-you-should-be-doing-dips)

워낙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12회씩 6세트 하니까 더는 못하겠더라고요.
딥스를 마치고 잠시 쉬었다가 봉이가 삐칠까봐 잠시 매달려 있다 왔습니다.

딥스가 미는 근육이라면 턱걸이(풀업)는 당기는 근육이거든요.
제가 당기는 근육이 너무나 부족한가 봅니다.
내일부터는 당기는 근육 위주로 사용을 해야겠어요.

운동 하시는 모든 분들 날씨 더운데 꼭 건강과 영양 챙기시면서 운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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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왕십리살아요~~ 반갑습니다~~아 사시는데는 머시구나~

그렇게 먼것은 아닌데요, 운동을 보통 10~11시쯤 마치는데 집에 가면 12시가 다 되서 너무 힘들더라고요. ㅎㅎ 집은 쌍문동입니다. 응답하라 덕선이네 동네~~

왕십리 근처 오래 살았었는데 킥복싱 체육관이 어디쯤 있었더라 생각하게 되네요 ㅎㅎ

킥복싱 체육관 생긴지 이제 1년 정도 됐어요. 심지어 왕십리역 바로 앞에 있어요. ㅎㅎ 왕십리역 9번 출구인가? 최철웅 관장이 하는 피어리스짐이라는 곳에 다녔어요. 거기 관장님 굉장히 친절하고 분위기 좋습니다. ^^

아 그럼 못봤을 수도 있겠네요 ㅜ 올 초에 이사를 와서.,...

그럼 못보셨을 것 같아요. 지난 가을부터 문을 열었으니까요. 지금은 어느 곳에 살고 계세요?

지금은 경남에 있습니다 ㅎㅎ

오 저도 오늘 운동 일지 썼는데!
운동은 사랑입니다.
가끔은 하기 싫어 사람 괴롭게 만들지만요.

안그래도 오늘 저녁 운동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야지 하고 있었는데요!
그쵸~ 운동은 사랑입니다.
전 체육관 다닐 때는 2~3시간씩 하다 왔었거든요?
근데 요새 혼자 할려니 영 흥미가 없네요.
빨리 체육관을 알아봐야겠어요!

운동은 혼자 하면 외롭더라고요...ㅠ

요즘 항상 외롭습니다... 체육관 다닐 때는 외로운지 몰랐는데 혼자 하려니 외롭네요. ㅠㅠ

오... 근육맨이시군요. ㅎㅎ

설마 저 아래 사진을 보고 말씀하시는 것은 아니시죠???!!!

ㅋㅋㅋ 집나간 삼두를 찾으신다기에

아 ㅋㅋㅋㅋ 하긴 집을 나갈려면 원래는 있어야 하니까... 인간은 원래 모두다 삼두, 이두, 복근을 갖고는 있잖아요... 그런 의미였습니다. ㅠㅠ

@hwavoon
저도 운동을 했었는데 최근 들어 너무 귀찮아서...ㅎㅎ;ㅎ;;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만들게 하는 글이네요!

운동은 담배 같나봐요. 끊는 것이 아니라 잠시 멈출 뿐이죠.. 후후.. 하지만 전 담배는 완전히 끊었습니다.(지독한 놈이라고 욕하셔도 됩니다..)

저는 여자고, 타고난 운동고자인데 삼두가 있어요.... 빼는법도 아시면 전수 부탁드립니다ㅠㅋㅋㅋㅋ

타고난 삼두가 근육인지 지방인지가 중요한데요, 지방이면 지방을 연소(=운동) 시키면 되는데 근육일 경우에는 정말 어려워요.. 마사지로도 없앨 수가 있긴 한데 요새는 보톡스로 빼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보톡스가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다니던 체육관 위층이 뷰티 관련 샵이었는데 승모근 없애는 시술 같은게 있던데 그걸로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아 맞아요!! 신부님들 드레스입을때 목선 예쁘게 보일려고 승모근 보톡스 많이 맞는다고 들었어요!
저의 삼두는 100프로 근육으로 날때부터 붙박이랍니다... 겁쟁이라 그냥 데리고 살아야겠네요ㅜㅎㅎㅎㅎ

제 승모근처럼 데리고 사셔야 할 듯 합니다. ㅜ 전 어렸을 적에 운동을 잘못 했는지 승모근만 발달해서 아주 곤횩스럽네요.. 혹시라도 보톡스 말고 다른 좋은 방법 찾게 되면 바로 알려드릴게요!

핫... 감사합니다♡ㅎㅎㅎㅎ

우리 집 살던 삼두가 흉근이랑 복근이랑 야합해갖구 집 떠난지 몇년 되었는데 소식이 없네요. ㅠㅠ

저 푸른 맛동산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다함께 살고 있지 않나 싶네요.. ㅠㅠ
한 번 나간 애들은 다시 보기 힘들더라고요... 아오...

크~~~제일 그리운건 복근이에요.
소문에는..지방 어딘가 초막짓고 산다고..
아! 내장지방이라고 들었어요!

젤 아래사진.. 저거 힘들더라구요 ㅠ_ㅠ
운동할땐 열심히 했는데..!

킥복싱 한번배워보고싶은데ㅎㅎ흠..나이를 먹어서 겁이나네요ㅎㅎㅎ보팅및 팔로우 하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