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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오늘의 끄적끄적] "연필에게는 지우개라는 친구가 있다. 잘못된 것을 지워주는 녀석!"

in #kr7 years ago

심쓰님, 연필에 관한 포스팅 너무 반갑네요!!ㅎ
영상도 열심히봤어요. 연필깎이의 정석을 쓴 저자네요. 사람들은 그가 주는 특별한 경험을 사고 싶은 심리도 있었을 것 같아요. 그런데 해외배송하다가 연필심이 부러지면 어떻게 되나 하는 쓸데없는 걱정도 해봤네요. ㅎㅎ
저도 초등학교 고학년때부터 본격적으로 샤프를 썼던 것 같아요. 사실 연필은 금방 뭉뚝해지는데, 우리의 학교생활에 있어 필기구는 정말 빠르고 많은 양의 공부를 수행하는 도구가 되어버리면서 불편한 연필은 외면하게 되죠. 그러다 시간이 많이 지나 어른이 되면서 잊고 있었던 연필을 다시 그리워하게 되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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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분 개인적으로 너무 멋있더라구요. 어떻게 연필로, 그리고 연필을 깎아주는 것을 직업으로 삼았는지...! 맞아요~ 정말 연필심이 부러져서 도착하면 어떡하나 생각도 드네요.ㅎㅎ 연필도 하나의 추억인것 같아요. 그래서 어른이되면 어릴때보다 더 연필에 손이 가나봐요. 그리고 분명 연필은 샤프와는 다른, 종이와 닿았을때 그 매력이 있죠! 저도 @emotionalp님이 연필에 관해 올리신 글 보니 괜시리 기분 좋고 그러더라구요. 소개해주신 연필들도 막 사고싶어지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