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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BME, Pharm, Journal] 약동학(Pharmacokinetics)에서의 구획 모델링(Compartment Modeling)

in #kr7 years ago

넵. Compartment Modeling 자체는 사실 그렇게 어려운 개념은 아닙니다. 이러한 연구를 진행할 때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점을 꼽자면

  • 제대로된 (임상) 데이터를 잘 얻을 수 있을 것인가: 환자의 데이터는 얻기 쉽지 않음.
  • 모델은 생리학적 메커니즘에 어느정도 합당한가: 무한정 파라미터를 늘린다고 해서 일반화할 수 없음.
  • 파라미터를 제대로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적절한 파라미터를 찾기 위한 목적함수가 항상 convex는 아닙니다.

위와 같은 점 때문에, 실제 데이터를 다루다보면 생각보다 난감한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유체나 제어도 사실 어느정도는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모델은 아름답고 구조는 명쾌한데, 실제 상황의 데이터를 넣는 순간, 고려해야할 것이 많아집니다. 사실 데이터 처리를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로 환원되기도 합니다. 새해 행복 가득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