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스 vs 에이다] 번외편: 다 드루와 ! 스팀잇에 다시 한번 논쟁의 불꽃을 일으켜보자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크리머 입니다 :)

오늘은 [이오스 vs 에이다] 2편 . 찰스(에이다)의 반론을 포스팅 하려 했으나

https://steemit.com/kr/@creamer7/vs-1-180kg
[이오스 vs 에이다] 1편 - 댄 : 에이다는 180kg 짜리 방탄복이야. 뭔 말이냐면 쓸모가 없어.

  • 1 편에 개발자이자 에이다의 지지자이신 @oprth 님이 작성해주신 수준 높은 반론과 함께 스팀잇에 다시 한번 논쟁의 불꽃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 지난 번 EOS의 DPOS 관련해서 논쟁을 펼치시고 에이다도 공부중이신 걸로 알고있는 @seungjae1012 님, EOS에 대해 저 보다 많이 알고 계신 @indend007님이 참여해주시면 더욱 재밌는 논쟁이 될 것 같습니다 !

  • 그 외에도 많은 분들이 논쟁에 참여하여 건설적인 토론을 하고 싶습니다 :)

  • 위 언급한 세 분에 비한다면 전 기술적인 지식이 많이 부족하고 블록체인/크립토커런시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 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들어와 주세요 :)


논쟁 1. 확정시간


@dan의 주장

확정 시간
EOS: 2초 이하
Steem/BitShares: 45초 이하
ADA(Ouroboros): 5시간 초과

@oprth 님의 반론

  • 에이다 트랜잭션의 확정시간 5시간이 대체 뭘 기준으로 또 근거로 산출되어 나온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주장하고 싶으면 거기에 따른 근거나 테스트 결과를 제시 해야 합니다.

  • 이오스가 2초 이하인 것은 경량화된 머클 검증 클라이언트를 쓰는 덕분이라고 합니다. 이는 백서에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문제는 백서에 이렇게 나와있는 구조 또한 제대로 검증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에이다의 블록 검증도 마찬가지지만요.

@creamer7

  • 저는 비개발자이므로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검증 문제는 넘어가겠습니다.

논쟁 2. [중앙 집권화]


@dan의 주장

  • 에이다의 합의 알고리즘은 지분의 1%이상을 보유한 사람들에 한해 무작위로 블록생성자들이 결정 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위임(투표)가 합리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며 채굴풀과 같은 중앙집권화를 야기 시킬 수 있습니다.

@oprth 님의 반론

  • 댄이 주장하는 바, 지분의 1%이상을 보유자에 한한 dice voting이 일어나고 이것은 블록의 중앙집권화를 의미한다고 멋대로' 해석해버린 부분은 유감입니다. 이 1%는 어디서 나왔을까요? 오로보러스 백서를 보면 1%에 대한 언급은 딱 1번 나옵니다. 이 부분은 비트코인의 경우처럼 비극적인 커뮤니티의 분열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서 예를 든 것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순환구조로 권한을 재구성해서 commitee(보통 우리말로 위원회라고 하지만 권력집단으로 봐야될것입니다) 를 이루지 못하도록 방지합니다. ( @oprth 님의 정정 : 에이다의 우로보로스 역시 DPOS 입니다.)

  • 비탈릭과 댄의 설전에서는 비탈릭이 DPOS를 오히려 중앙집권화의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었죠. 댄은 또 에이다의 오로보러스가 중앙집권화될 우려가 있다고 하는군요.

@creamer7 의 반론의 반론

  • 카르다노의 합의 프로토콜이 지향하는 바는 현존하는 PoS의 문제점을 수학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 라고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댄은 POS 자체를 비효율 적이라 생각하고 DPOS를 지향 합니다.

  • EOS의 DPOS에 대해 노드의 중앙 집권화 한다는 비판에는 최선이 아닌 차선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POW는 채굴풀의 집중화로 DPOS 보다 더욱 중앙화 되어 있고, POS는 탈중앙화 되었을지언정 DPOS 보다 비 효율적입니다.

  • 전에 작성했던 댄의 DPOS는 콜롬버스의 달걀이다 라는 글에서 말했듯이 DPOS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대중들에게 경험하게 해줄 수 있는 현재 유일한 방법입니다.

  • 십년 후? 아니 언제 올지도 모르는 완벽한 탈중앙화 , 완벽한 합의 알고리즘을 완성한 플랫폼을 쓰기보단 기존의 중앙화된 시스템 보다는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플랫폼지금 당장 쓰고 싶습니다. 그리고 완벽한건 존재하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 이전에 제 글에 댓글을 달아주신 @absolutefive 님의 말을 빌리자면
    '최대한으로 분산화된 것이 가치있는 것이다'라는 것이야 말로 경계해야 할 부분인 것습니다. 집중이냐, 분산이냐는 수단이지 목표가 아닙니다.

논쟁 3. [투표(위임) 문제]


@creamer7

  • 그리고 에이다의 1% 커미티 부분을 제외 하더라도 에이다의 무작위 노드 선택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비유하자면 국가라는 커뮤니티를 이끌 대통령이나, 국회의원무작위로 뽑는다 생각해 봅시다. 과연 건설적인 커뮤니티가 형성 될 수 있을까요?

그럼 과연 EOS 보유자들은 옳바른 투표를 할까 ?

@seungjae1012 님의 참조
본 이슈에 대해서는 댄의 DPOS도 운명을 같이 할 것 같은데, 제 생각만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카르다노 구성원들은 돈에 눈 먼 바보들이고, 이오스 구성원들은 똑똑하게 투표하는 현자들이라 생각하는 것일까요?

@creamer7

@indend007 님의 참조
자신들을 투표해주는 유권자에게 자신들의 이익을 쉐어해준다는 아이디어를 내건 블록생성 후보자가 있습니다. "투표" = "투자"EOS 생태계라면,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것 말입니다.

  • 윗 글을 보면 알 수 있듯 이오스 구성원들은 돈에 눈먼 똑똑하게 투표하는 투자자가 될 수 도 있습니다.

  • 반대로 EOS New York 같은 경우 투표에 대한 지불을 반대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블록 보상을 지불하겠다고 약속하는 것만으로 상위 21 위에 속하는 블록 프로듀서로 선정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기 때문 입니다. 이오스 뉴욕은 철학적으로 가장 탈중앙화된 노드를 지향 합니다.

  • 재밌지 않나요? 벌써부터 각자의 신념과 전략을 가지고 노드가 되기 위해 경쟁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 지분에 비례하여 무작위로 노드를 뽑는 것 vs 신념과 전략을 가진 노드들에게 투자자의 재량으로 투표를 하는 것

  • 과연 어떤것이 옳바른 커뮤니티이고 건설적인 커뮤니티를 형성 할 수 있을까요 ?

논쟁 4. 철학적 문제

@oprth 님의 의견

  • 수수료 문제에 대해서 ["가난한 사람은 암호화폐를 플랫폼을 사용하기 위해 구매할 필요가 없다. 플랫폼을 이용하는 데 고정 수수료가 있기 때문이며 또 소액의 이익을 보기 위해 그 작업을 이행할 유인이 적다.]"고 말한 댄의 답변이 더 결정적으로 이오스보단 에이다를 응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말의 뜻은 그냥 자본가로 대변될 수 있는, 이 스팀잇으로 치면 가난한 뉴비들은 고래들의 힘에 기대어 글이나 쓰고 보팅이나 잘 받고 살라는 소리로 밖에 안들렸거든요.

@creamer7 의 반론

  • 댄의 말을 오해 하신 것 같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조차 노예로써 살아라 라는 뉘앙스의 말이 아닙니다.

  • 우선 댄의 사명을 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댄의 철학 : 내 사명은 모든 사람들의 인생,자산 그리고 자유를 확보할 수 있는 자유시장 해결책을 찾는 거야.

  • 이러한 댄의 경제적/철학적/신념과 이상을 안다면 그렇게 해석 되지 않습니다. 저는 저 말을 이렇게 받아들였습니다.

  • 저 말의 진짜 의미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이용하기 위해 수수료로 써의 암호화폐를 구매 해야할 필요가 없다 ! 수수료 시스템이 있다면 블록체인 플랫폼을 이용할 이유가 없다 ! ( 즉 그냥 대중들은 암호화폐 수수료에 대한 걱정 없이 블록체인 플랫폼의 혜택을 즐겨라 !) 라는 취지의 말입니다. 지금 이 스팀잇 처럼요.

  • 또한 많은 분들이 댄의 DPOS를 공격할 때 21인의 노드들이 지배하는것은 기득권을 유지하는 현재의 불합리한 시스템과 다를바 없자나 ! 라는 말들을 많이 하십니다. 하지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 DPOS는 우리가 불완전하지만 가장 빠르게 기득권의 힘을 빼앗을수 있는 방법 입니다. 위에서 비슷한 논지의 말씀을 드렸는데
    저 라면 기득권의 힘을 '빼앗을 수 도' 있지만 언제가 될지 모르는 그리고 완전할지도 모르는 플랫폼을 지지하기 보다는 한시라도 빨리 기득권의 '힘을 빼앗을 수 있는' 플랫폼을 선택하겠습니다.


글을 마치며.

  • 건설적인 논쟁은 커뮤니티에 도움이 된다 생각하며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시각을 접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
  • 다양한 의견을 가진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 제가 혹시 기술적/팩트에 기반하여 틀린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
  • 저도 공부하며 배우는 중이라 아직 부족합니다 :)
  • 다시 한번 스팀잇에 뜨거운 논쟁의 중심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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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본적으로 DApp 플랫폼이라면, 이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블록생성자(채굴자)들이 가져야 하므로, 수천개의 채굴자가 있는 것보다, 적은 수의 채굴자가 아주 큰 채굴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따라서 저는 채굴자의 수에 대해서는 하이브리드(분산화 + 중앙화 혼합) 형태를 좋아합니다.

분산화라고 말하는 의미를 보면, 그것이 이루고자하는 기술적인 요건이 1) 도스, 디도스 공격에 좀 더 자유롭고, 2) 특정 국가의 간섭을 배제하는데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채굴자의 분산화, 즉 채굴자의 숫자가 증가할 수록 채굴자원이 작은 채굴자가 많아지게 되는 효과가 있고, 이것은 지불거래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분산앱(DApp) 플랫폼에서는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이런 단점은 1). 이더리움이 샤딩으로 분산 계산을 하려고 하지만 이것은 이오스의 21의 채굴자에 의한 클러스터보다 완성하기가 기술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2). 샤딩시 다수의 채굴자는 소수의 채굴자보다 오버헤드를 더 많이 발생시킵니다. 즉 소수의 채굴자가 대용량의 채굴자원을 보유하는 것이 분산앱 플랫폼에 더욱 유리하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저는 이것을 분산앱 플랫폼에서 "다수의 소규모 채굴자원과 소수의 대규모 채굴자원의 문제"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것이 분산앱 플랫폼의 관점에서 보면 소수의 대규모 채굴자원이 기술적인 우위가 있어보입니다.

@loum 님 글 정말 감사합니다!!! 평소 글 잘보고 있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 더불어 고견 감사드립니다 !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이오스와 에이다 개발자간 콜로세움이 열린 후 이오스 지지자들이 가장 내세우는 논점중 하나는 TPS 입니다.
허나 TPS를 10만, 100만까지 끌어올려도 이를 각 노드에게 전송해줄 네트워크 망이 제대로 구축되었는가 는 유지적 측면에서 본다면 더 큰 문제가 될 것입니다. 또한 노드 유지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야 그야말로 이론적 숫자놀음에 불과하며 실제적 TPS는 에이다 네오 등의 기존 코인들과 다를바 없는 MAX. 1000TPS 수준에서 같이 놀게되겠죠.
이오스 블록 크기는 공부가 부족해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1블록에 300KB라고만 가정해도 100만 TPS의 트랜젝션이라면 네트워크가 초당 부담해야될 데이터전송량은 약 286GB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는 한국의 가장 효율적이고 중앙집권화된 가정용 인터넷 망으로도 현재 이정도의 속도는 무리겠죠.
DPOS라는 개연성있는 이론은 공감이 가는 바이고 아직 기술개발중이니 뭐 결과물을 보고 판단을 해야겠지만 블록 프로듀서에 거대 네트워크 컴퓨팅기업이 들어가면 된다 하는 논리라면 단지 21집단의 블록 프로듀서들은 모두 최소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노드 유지가 가능한 컴퓨팅 집단이 되어야할것이며 블록 프로듀서 선거 출마 최소 조건 역시 중견기업이상의 규모를 가진 네트워크 컴퓨팅집단이 되어야 그나마 현실상 기술 규현 가능 최저조건이 될 수있다고 봅니다.
위에 기술한 이러한 유지적 측면에서 본다면 차라리 현실적으로 개연성이 더 있다고 보는것은 카르다노 입니다.
카르다노는 차라리 한계를 처음부터 인정하고 유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RINA (Recursive Inter-Network Architecture)를 도입합니다.
다만 RINA는 말그대로 아키텍쳐 재구성문제까지 손을 대야하기 때문에 당연히 이오스보다 훨씬 더 기술구현에 시간이 많이 걸릴것입니다.
어처피 플랫폼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VISA나 MASTER CARD 등과 비슷한 1000 ~ 5000 TPS정도만 나와도 현행의 사용량으로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 또한 추후 대중화에 따라 급증하는 사용량은 현재의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이 보여주는 길인 샤딩, 라이트닝네트워크, 사이드 블록체인 등의 선례를 따라 상황에 맞게 개선해가면 큰 문제가 없습니다.
저는 카르다노의 기술구현 시점과 시총10위권 코인중 70프로가 넘는 김치물이 묻은 점 딱 두가지로 인해 현재 시세상승엔 이오스가 더 유리하다 생각해서 이오스를 홀드하는 사람입니다만, 이오스가 속도를 내세우는 반면 SCALE 측면에선 설계가 많이 불안하다는것은 사실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세는 뭐 예측할수 없는것이니 차치하고 다수의 AIRDROP과 DPOS 배당이 이오스 장기홀딩의 모멘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밋업에서 나온 발언등을 보아 STEEM과 같이 DPOS 보팅 후엔 10~30차례에 나누어서 코인 인출이 가능하다는 점, 카르다노도 이르면 4월즈음에 다이달로스 지갑 런칭후 연 8-9프로이상의 높은 배당을 기대하고 있는 판에, 기존 DPOS 코인들과 달리 배당이 10%도 안되는 기대이하인 점, 아직 수면위에 떠오른 DAPP도 몇개 없으며 AIRDROP 시점도 명확하지않아 AIRDROP은 현단계에선 거론도 할 수 없다는 점 으로 보아 요즈음의 이오스의 행보는 이익실현 관점에서 본다면 실망적인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득도 안되게 남은 그만 까고 댄이 계속 중심을 잘잡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주었으면 하네요.

말씀대로 EOS가 지향하는 속도를 실현하기위해선 BP가 가져야할 역량이 어마어마하게 필요합니다. 자본력은 물론이고 상면, 백본 등 자체인프라를 구축해본 IT기업이 BP로서 적임자일텐데 그런 곳이 잘 나타날지 의문입니다.
BP가 AWS같은 클라우드서비스를 사용하고 증인수익만큼 인프라를 증설하는 백투백계약으로 가는 것이 그들에겐 가장 쉬운 길인데.. 마치 AWS에 올려놓은 모바일게임업체같은 수준의 위상으로 BP가 시작되는 것은 EOS투자자로서 봤을때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인프라구축 역량이 있는 기업이었으면 하네요)
BP수행에 대한 보상과 현실적 비용사이의 갭을 어떻게 메꿀지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이 좋은 BP를 확보하는 B1의 마케팅키가 될 것 같네요. EOS.IO개발에 집중하는 것도 좋지만 현실적인 제휴가 많아져서 어서빨리 EOS를 지지하는 기업이 출현했으면 좋겠습니다.

맞습니다.
이오스가 백서를 통해 꿈꾼 것들과 이론 실현을 위해서는 21명밖에 안되는 프로듀서들의 컴퓨팅 역량 하나하나가 매우 중요합니다.
결국 프로듀싱 보상이란건 이오스 토큰이 될 것 같은데, 다만 현재 이오스의 시세와 현재 크립토커런시가 가지는 캐퍼 정도로는 과연 나스닥 상장기업 혹은 그 정도 중견규모의 컴퓨팅 및 메인터넌스가 가능한 기업들이 들어와 줄것인가가 가장 큰 의문이죠.
현실적 제휴의 달성여부에 따라 빚좋은 개살구가 될지 이더리움처럼 날아오를지 결정된다고 봅니다.

와 고견 감사드립니다 ! 100만 TPS를 전송/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업형 노드의 참여가 필수적이겠죠 :)
기술적으로나 이익실현적 관점으로나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

크리머님의 이오스 사랑이 절로 느껴지는 글입니다. 덧붙여 논쟁을 즐거이 여기시는 마음도 느껴지네요. @oprth 님의 글을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몇가지 첨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이오스 지지여부를 떠나서, 댄의 말은 어느정도 필터링해 들어야할 필요는 있습니다. 본인의 철학과 믿음(?)을 피력하기 위해 과장도 마다하지 않는 성향이 보여지기 때문인데요. 대표적인 예가 1번 논쟁의 확정시간 이슈입니다. 확정시간이 5시간 걸린다는 댄의 주장은 제 조사 결과에 있어서도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야기이긴 했습니다. 관련자료는 여기서 확인 가능합니다. (5시간은 너무 길어요!)

  2. 중앙 집권화 문제는 댄의 말대로 DPOS보다 우로보로스에서 심화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우로보로스는 기본적으로 비트코인 프로토콜을 롤모델로 하기 때문에, 현재 비트코인/이더리움 채굴풀과 흡사한 분포도를 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3. 그러나 "누가 더 중앙화 될 것인가?"(2번 이슈)는 사실 위임증명의 핵심을 벗어난 질문입니다. 중앙화보다는 "사용자가 합리적으로 투표할까?"가 가장 중요한 질문입니다. 이 질문의 대답은 DPOS와 우로보로스 모두에게 중요합니다. 위임증명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이기도 하죠.

  4. 사용자가 합리적으로 투표하지 않으면, DPOS와 우로보로스 모두 실패할 것입니다. 반대로 합리적인 투표 유인책을 찾으면, DPOS와 우로보로스 모두 성공할 것입니다. 그 방법이 무엇인지, 누가 먼저 찾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누구든 찾아 내기만 하면 모두가 같이 사용하면 그만입니다. 저는 두 코인 모두 중앙집권화와 투표 이슈에 대해 운명을 같이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승재님 토론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논쟁을 하면 저와 다른 시각을 가진 분들의 의견도 볼 수 있고 배울수 있는것 같아 항상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습니다 !

  1. 찰스가 텔레그램에 했던 답변 보다 위 미디엄 링크의 글이 더 좋은 반박 같습니다.
    확정 시간에 대한 논쟁에 관한 것이 밑에 내용과 같다면 저 역시 댄이 5시간이라고 말한 이유가 궁금해지네요.
    Statements about irreversibility should be quantified based on the level of adversarial power. For instance, a transaction in Ouroboros can be confirmed with 99.9% assurance within five minutes against an adversary holding 10% of the total stake.
    확정시간은 5분이라는건가요 ? 전체 지분의 10%를 보유 한 상대한다는 전제를 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ㅠ

  2. 동의 합니다.

  3. 사용자의 합리적 투표가 가장 중요한 질문이라는 것에 동의 합니다. 저 역시 DPOS가 꼭 풀어내야할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4. 이 부분에서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EOS의 DPOS와 우로보로스는 같은 위임 증명 방식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전혀 다른 구조와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 EOS : 이오스 보유자는 기업형 노드에 투표
  • 우로보로스 : 에이다 보유자는 개인 노드 후보자에 투표 그 후 무작위 노드 선택.

이러한 방식의 차이로 인해 큰 차이를 가져올것이라 생각합니다.

에이다의 경우
무작위 노드 선택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비유하자면 국가라는 커뮤니티를 이끌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을 무작위로 뽑는다 생각해 봅시다. 과연 건설적인 커뮤니티가 형성 될 수 있을까요?
이오스의 경우
자신들을 투표해주는 유권자에게 자신들의 이익을 쉐어해준다는 아이디어를 내건 블록생성 후보자가 있습니다. "투표" = "투자"인 EOS 생태계라면,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것 말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전략을 가진 후보자들이 나타나겠죠.

EOS와 ADA 모두 DPOS방식을 채택한 이상 투표는 중요한 문제라는 것은 동의 하지만 DPOS라는 한배를 탄것이 아닌 각자의 DPOS라는 배를 탄 것이므로 운명을 같이 할 거라 생각 되지 않습니다 :)

토론에 참여해주시고 첨언 감사드립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는 에이다와 이오스를 둘다 들고 있는 입장이라 둘의 논쟁이 대단히 흥미있군요! 부디 두 코인 모두 계획한 대로만 진행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보트팔로우 하고 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두 코인 모두 잘되었으면 합니다 !

DPOS 좋습니다 ㅎㅎ 풀보팅하고 잘 보고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스팀잇에서 바람직한 토론 문화를 보여주시는 군요.
감사 합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오스가 현재로서는 실용적 측면에서 더 우위에 있다고 봅니다.

물론 저는 둘다 물려있습니다. ㅠ

각자의 신념대로 잘 개발해 주기만 바라고 있을 뿐입니다.

이상 이오스 에이다 소액 투자자 였습니다.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둘 다 좋은 코인이니 저 역시 잘 개발 해주기만을 기대합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Dposs방식이 21노드 집권자의 기득권을 가장빨리 빼앗을수있다는 말에 공감 백프로입니다
개개인의 이익을 위해선 투표를 안할리도 없고
하게되면 최고의 이익이 돌아오는 곳에 하겠죠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하지만 투표에 관한 것은 꽤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ㅠ
현실에서도 투표율이 낮은데 블록체인 플랫폼에서도 낮은 투표율이 예상됩니다.
여러가지 유인책을 사용하여 투표율을 올리는게 DPOS의 관건 인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