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투자자 필독] 블록원 CEO가 말하는 EOS [上]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크리머 입니다 :)

해쉬드 포스트에 블록원의 ceo 브랜던의 인터뷰의
핵심 내용과 제 간단한 사견을 덫붙여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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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는 어떻게 시작된건가요?

  • EOS는 댄(Dan Larimer, block.one의 CTO)과 비트코인의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와의 대화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댄은 사토시에게 비트코인의 트랜잭션이 너무 느리고 비싸다고 말했지만 사토시는 이를 별로 귀담아 듣지 않았습니다. 이 논쟁 이후로 댄은 엄청나게 많은 트랜잭션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Delegate POS 형태의 블록체인을 고안해냈습니다. 바로 그것이 EOS의 시작이었죠. EOS는 아시다시피 1초안에 수백만 개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사견 : 브랜던의 이 말이 사실이라면 댄은 꽤 오래전 부터 EOS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이미 초기에 비트코인의 문제점을 파악 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EOS’라는 이름의 뜻은 무엇인가요?

  • 저는 항상 EOS를 ‘Everyone’s Open Society’ 라고 부르곤 합니다만, 사실 EOS 이름의 정의에 대해서는 팀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합니다 (웃음). 저희 커뮤니티 안에서 생각해낸 정의만 해도 무려 100가지 이상입니다. 언젠가부터는 EOS의 의미를 하나로 정하는게 너무 ‘중앙화된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EOS가 실제로 그런것처럼, EOS라는 이름도 다양한 사람들에게 다양한 의미를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사견 : EOS에 대한 이름에 대한 논쟁이 많은데요. 브랜던의 정의는 모두의 열린 사회 라고 하네요. 탈중앙화 관점에서 보자면 잘 어울리는 뜻입니다. 여러분들이 정의하는 EOS의 뜻은 무엇인가요 ? 전 그냥 ㄷㅐㄴ 으로 생각 하고 싶습니다 :)

EOS만의 차별점을 더 소개해주실수 있을까요?

  • 기존의 블록체인 플랫폼들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다룰 수 없었습니다. POW 방식은 매우 느리고 비쌉니다. 가장 큰 플랫폼 조차도 1초에 10-20 건의 트랜잭션 밖에 처리를 못하는 상황입니다. 중소기업조차도 사용할 수 없는 수준이죠
    EOS는 대기업들도 쓸 수 있는 수준인 초당 수백만건의 트랜잭션 처리가 가능하면서도 수수료가 없는, 진정한 탈중앙화 블록체인입니다. 저희는 EOS를 차세대 인터넷, 말하자면 ‘인터넷 2.0’ 이라고 부르게 될 겁니다.

  • 사견 : 브랜던의 말처럼 EOS는 단순히 코인을 지칭 하는 말이 아닙니다.
    이것은 차세대 인터넷이고 , 커뮤니티 이며 , 혁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더리움의 확장성 이슈 해결을 위한 대안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대안을 생각하는 것과 그것을 실제로 구현하는 것에는 아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아마 플라즈마(Plasma)와 같은 대안을 실제로 구현하는 일은 엄청나게 힘들 것이고, 성공한다고 해도 많은 문제점들 중 극히 일부분만이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Solidity 같은 언어는 느릴 뿐만 아니라 개발자들이 사용하기 어려운 언어이고, 그런 언어가 개발자들의 주류로 자리잡기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더군다나 비탈릭은 일전에 이더리움을 POS로 바꾸는데 몇 년의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했었죠. 아마 그 시간이면 EOS는 세상에 존재하는 비즈니스의 절반을 우리 블록체인 위에 올릴 것입니다. 결국 기존의 플랫폼들이 EOS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의 일을 해야할텐데,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 사견 : 중요한 내용 입니다. 저 역시 이더리움의 POS 전환이 불가능하다고 말은 하진 않겠지만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플랫폼 시장에서는 대중의 선점효과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단순히 먼저 시작한 것을 선점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더리움은 EOS보다 먼저 나온 플랫폼이지만 시장을 선점 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시작을 한거 뿐이죠. 블록체인 뿐만 아니라 보통 시장에서는 먼저 시작한 사람이 유리하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오히려 초기 진출자는 막대한 비용을 소모해야 하며 많은 어려움과 난관을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오는 후발주자는 선발주자가 겪는 문제점을 뒤에서 지켜보며 그것을 효율적으로 해결하며 시장을 안전하게 선점합니다. 그리고 진정한 선점 효과는 후발주자를 시장의 지배자로 만들며 새로운 선발주자가 됩니다. ( 후발주자의 역습에 관한 따로 글을 올릴 예정 입니다. 기대해주세요 !)

확장성 해결을 목표로 하고있는 프로젝트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들의 성공이 EOS에게도 위협이 되지 않을까요?

  • 제가 댄과 함께하게 된 이유중 하나는 바로 그의 전 프로젝트인 스팀(Steem)과 비트쉐어(Bitshare)가 이미 큰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커뮤니티를 처음부터 구축하기란 굉장히 어려운 일이죠. 제 생각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정도를 제외하면 EOS만큼 강력한 커뮤니티를 구축한 프로젝트는 없는 것 같습니다.

  • 사견 : 혁신적인 신념과 발전된 기술도 없어서는 안되겠지만 결국 커뮤니티 구축, 대중들을 움직이지 못하면 혁명은 실패한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적으로 일어났던 혁명을 봐도 신념으로 시작하여 기술의 발전을 거쳐 결국 대중들을 움직여야 혁명의 성공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신념이있고 기술발전이 있어도 대중을 움직이지 못한다면 그건 실패한 혁명 입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건 커뮤니티 구축입니다.

현재 EOS팀이 직면한 가장 큰 과제는 무엇인가요?

  • 현재 저희의 가장 큰 과제는 기대 수준 이상의 더 크고 좋은 팀을 구성하는 것입니다.

  • 사견 : EOS의 미래가 정말 기대되는 부분 중 하나 입니다. 블록체인 업계는 인재들을 모셔오기 위한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입니다. 수요/공급 문제에서 확연히 수요가 앞서고 있기 때문이죠. 다른 블록체인들은 기술,시스템적 개선에 자금을 쓰고 있다면 EOS와 블록원은 생태계 구축에 돈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VC를 통한 댑들에 대한 투자라던가 더 좋은 인력을 확충 하기 위해서요 !
    이러한 관점을 보자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여러분들은 누가 승리자가 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 하시나요?

DPOS 방식에 대한 논란

  • DPOS가 중앙화되어있다는 비판을 하죠. 하지만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DPOS는 오히려 현존하는 가장 탈중앙화된 방식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POW야 말로 빠르게 중앙화되어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든 이더리움이든, 대규모로 채굴을 할 수록 하드웨어와 전력비가 저렴해지기 때문에 대규모 마이닝 풀과 이를 운영하는 회사들이 전체 네트워크를 쉽게 장악할 수 있게 되죠. 아마 적게는 2개, 많아야 5개 정도의 마이닝 풀이 네트워크를 지배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POW는 DPOW(Delegated POW)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DPOS 방식은 21개의 동등한 노드들이 존재하며 마이닝풀과 같은 역할을 수행합니다. 토큰 보유자들이 전체 네트워크과 자신의 이익을 위해 투표를 할 것이기 때문에 DPOS가 보다 더 탈중앙화 된 방식이라고 볼 수 있는것입니다.

  • 사견 : DPOW(Delegated POW)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이 의견은 흥미롭네요 . 하지만 POW와 DPOS르르 비교한는것 보단
    POS와 DPOS를 비교하는게 더 재밌는 토론이 될듯 하네요 .

Dpos에 관한 글은 이글을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


[EOS 투자자 필독] 댄의 DPOS는 콜롬버스의 달걀이다.
https://steemit.com/kr/@creamer7/eos-dpos


상편은 이 정도에서 마무리 합니다.
조그마한 노트북으로 글을 작성하니
눈이 빠질거 같네요 :)

곧 브랜던 인터뷰에 대한 사견 하편 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


  • 인터뷰 전문은 아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Hashed People: 블록원의 CEO, 브랜든이 이야기하는 블록체인의 미래와 EOS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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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리스팀 하고 갑니다

댓글/리스팀 감사합니다 :) 2편도 기대해주세요 !!

글 잘 봤습니다. 이오스라는 이름은 업데이트명을 DAWN으로 명명한걸로 보아 그리스신화의 새벽의 여신 이오스도 어느정도 염두에 둔 것 같습니다. :)

심오하며 잘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브랜던의 말처럼 EOS는 각자 정의 하기 나름이겠죠?

그런점이 더욱 매력적이네요 ㅎㅎㅎ

거기에 메인넷 명칭은 noon이라죠? 새벽에서 아침을 건너뛰고 바로 정오라니...6월엔 엄청난 업데이트가 있으리라 짐작되네요^^

점점 eos팬이 되어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블록체인의 미래 이오스로 오십시오 ㅋㅋㅋㅋ

잘 보고 갑니다;! 리스팀해요! 다음편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편 올라왔습니다 !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EOS 투자자로서 좋은 글 감사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성공 적인 투자가 되길 빕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리스팀합니다~

리스팀 감사드립니다 :)

좋은글감사합니다~ follow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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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잘읽고 갑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요즘 관심을 갖고 있는 이오스에 대한 좀 알게 된 것 같네요. 아직은 어렵지만요.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팔로우할게요.

팔로우 감사드립니다 :) 앞으로 좀 더 쉬운 버젼으로도 올려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