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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Dair'ly]04180421 신사나들목 봄놀이.
네, 정말 너무 완벽했네요.
제 친구가 좋아하는 와인이 단맛이 거의 없는 편이라
초콜릿과 더 잘 어울렸던거 같고
생초콜릿이 아무래도 씹지 않아도 너무 잘 녹아서
와인을 마시고 삼키고 나서
약간의 여운, 남은 향이나 느낌을
초콜릿을 먹으면서도 유지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만약 딱딱한 초콜릿이었다면
씹느라 소비되는 감각들이 있었을거 같네요.
단점은 야외라서 너무 빨리 녹아
반도 못먹었습니다.
아, 생초콜릿은 녹는게 문제군요.
그래도 언제 한번 드라이한 와인과 생초콜릿을 같이 먹어보고는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