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트 브리튼2

in #kr7 years ago

전에 테이트 브리튼에 미쳐보여주지 못한 나머지 작품들을 마져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17세기 영국화가의 작품 "콜몬드리가의 여인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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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날 태어나고 같은날 결혼 한 후 같은날 아이를 낳은 쌍둥이 자매의 초상화 입니다. 엘리자베스 시기의 작품이죠. 화려한 옷과 섬세한 묘사는 당시 유럽의 초기 르네상스 시기와도 맞물려 있죠.
사진에선 잘 안보이나. 여인의 눈동자를 자세히 보면 각각 색깔이 틀립니다. 한쪽은 푸른빛 나머지 한쪽은 갈색 이죠.또한 아이들의 눈동자에도 영향을 미치죠. 즉 일란성 쌍둥인 아니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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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상주의 그림인 제임스 티솟의 그림의 "선상 연회" 입니다.
빅토리안 시기로 아트앤크라프트운동이 일었던 때이죠.
당시 화려한 생활을 표현한 작가는 명성뿐 아니라 물질적으로도 아주 성공한 작가중에 하나였다하네요. 그러나 당시 비평가들에게는 그의 작품이 "저속한 사회의 활기없는 칼라사진"이란 혹평의 대상이기도 했네요. 그때 당시로 치면 조금은 이해가 되는 혹평이나 지금은 당시의 모습을 알려주는 아주 귀한 작품이죠 그림안에 담겨진 당시 화려한 색깔의 생활을 느낄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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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만헌트에 "우리 영국 해변"이란 작품입니다. 재밌는건 우리(our)라는 표현 쓴게 눈에 뛰네요.
따쓰한 봄날 햇살 이쁜 양들을 보고 있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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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는 두루 평안하시길!

네 ^^ virus707님도요^^

마지막 작품이 '우리'가 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그림을 한참 감상한 뒤에 그런 제목을 들으니 다시 보게 되네요...

저도 그점이 특이해서 언급하긴 했는데...저만의 상상일 수도 있는데,,,그림이 만들어진 시기가 러시아와 크림전쟁 중이라 1850년경 애국심이 만연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긴 했는데 ...다시한번 저만의 쓸데없는 상상이라서 ㅠㅠ;

예술은 정답이 없으니깐요^^

근데 시대적 배경을 보아서 충분히 가능성 있는 추측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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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지 그림인지 분간이 안갈정도네요 :)
너무 멋진그림입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

네 좀 신기한 그림 이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명쾌한 답변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멋진 작품 소개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눈이 호강했네요^^

즐겁게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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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작품은 두 여인의 언뜻 보면 똑같은데 계속보다 보면 복장만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같은 날 태어나고, 결혼했다는데 행복했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여인들의 표정이 그렇치만은 안은듯해서요...^^
"우리 영국 해변"이란 제목을 보고 그림을 보는데 제 개인적인 느낌은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던 장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위에 두 작품보다 훨씬 부드럽고 낭만적이고 애틋한 느낌이 들어서요.
같은 작품을 보고 참 다양한 생각을 하는 걸 보니 사람이 정말 묘한 존재인듯 싶네요.
좋은 작품과 글 감사드려요. 호강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게 듣고 보니 그럴꺼 같아요^^ 제가 좀 팔랑귀여서 ㅎㅎ 참고로 구글에서 tate britain 쳐서 그림 보시면 좀더 큰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