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어회 찾아 삼만리
아파트 촌이라 집 앞에는 마땅히 먹을 만한 횟집이 없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푸근한 인상의 주인 아저씨 아줌마 내외가 광어회를 1인분 2만원에 맛있게 썰어주셨는데, 찾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문을 닫고 난 뒤에는 어딘가 허전하고 아쉽다. 광어회를 광적으로 좋아하는데 회사 근처에서는 먹고 싶지 않고 집 앞 어딘가에서 편안하게 먹고 싶은데 말이다. 그래서 지금까지 어느 횟집에도 마음을 못붙이고 계속 광어회 찾아 삼만리를 하고 있는 것인가.
혹시 소주도 한잔 같이 하시나요??
캬.. 맛나보이네요
소주가 빠질 수 없죠ㅋ
단골가게가 닫아서 아쉬우시겠어요 ㅠ 푸짐한 광어회를 보고 있으면 세상을 다가진 느낌이 들더라구요 ㅎㅎ
너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