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읽는 天子文(제303구-束帶矜莊)

in #kr4 months ago

束(묶을 속) 帶(띠 대) 矜(자랑할 긍)莊(씩씩할 장
천하를 얻은 권위의 관대를 허리에 두르고 나면 용맹과 금지로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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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에 있을 때에는 머리에는 관모를 쓰고 허리는 관대로 묶고 위엄 찬 긍지로 경외스러운 처신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것을 출세간법으로해석하면 깨달음을 성취한 사람은 자연스럽게 몸가짐이 경외스럽고 무슨 말과 무슨 행위를 해도 한결같이 신선하고 상서롭다는 뜻이다. 높은 긍지의 빛으로 장엄함이 태양 같으므로,사모관대를 갖추지 않고 몸에 관복을 걸치지 않아도 사자와 같다.

출세간법으로 보면 속대긍장束帶矜莊은 불쌍한 중생을 하나로 묶어 세계일화 世界一花"일승도"로 구제한다는 뜻이다

*일승도: 유일한 탈 것(유일한 입장)의 의미로서 단 하나의 실천법을 말한다.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나마스테()()()
2024.7.31.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