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요전

in #kr2 days ago

제11장 깨달음

참 나와의 상봉

견성했다 해도 견성했다는 말을 하지 말고 안으로 굴러 지혜를 넓히고, 그럼으로써 내 마음이 온 누리 어느 곳이든 닿지 않는 데가 없이 될 때까지 닦아야 한다. 그렇게 됐을 때 일체 만물, 동식물은 물론 무정물하고도 대화를 할 수 있는 것이니, 물고기나 풀 한 포기와도 너와 내가 없는, 네 목소리 내 목소리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다. 그래서 천수천안이요, 관자재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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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