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노아빠] 미국여행_애틀랜타① CNN 본사투어, 올림픽 공원
스티미언 여러분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살고 있는 보노아빠입니다
지난 금요일 밤에 여행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서
여독을 풀고 정리하느라 정신없이 보내다 거의 열흘만에
포스팅하게되네요 ^^
지난번 애틀란타 여행준비 포스팅에 이어 가보겠습니다.
[보노아빠] 애틀랜타 여행기: 출발
하루만에 애틀란타에 도착하겠다는 원대한 꿈은 이미 포기한지 오래.
앨라배마 버밍햄에서 하루를 자고, 아침 일찍 출발해봅니다.
숙소 창밖에서 본 아침 풍경. 아직 안개가 좀 있네요
INN의 조식을 간단히 먹고 7시 반쯤 출발.
아직 애틀랜타 까지는 2시간 반쯤 더 가야합니다.
출발한지 30분쯤 지나자 갑자기 비가 오네요..ㄷㄷ
차도 막힙니다. Oh... my...
30분쯤 차가 막히고 나니 정체의 정체를 찾았네요 ㄷㄷㄷ
차 주인인듯한 사람은 엠뷸런스 뒷문안에서 담요를
덮어쓰고 앉아있습니다. 많이 다치지 않은것 같아 다행이네요.
다시 이런길을 달리고 달리다 보니
드/디/어
애틀랜타가 있는 조지아주 도착!!
인포 앞에서 주 경계 인증샷도 한장 찍어주고.
복숭아가 유명한가 보네요..
실제로 애틀란타쪽으로 가보니 죄다 무슨
피치트리 애비뉴, 올드 피치트리~~~
길이름에 피치트리가 엄청 붙어있습니다.
어디에서 왔는지 핀을 꼽게 되어있어 우리동네도 찍어줬네요 ㅎㅎ
역시 옆주라 그런지 앨라배마가 젤 많습니다.
캐나다에서도 왔던데... 거기서 차를 타고 온건지.. ㄷㄷㄷ 하네요
(비행기를 타고오면 여길 지날 이유가 별로 없겠죠? 고속도로에 있으니까요)
애틀랜타 근처에 오니 날이 개기 시작합니다. 오오옷!!!
드디어!! 애틀랜타 표지판이!!!
첫 목적지는 CNN 본사 투어로 정했습니다.
어제밤에 오후 2시 투어로 표를 끊었거든요.
어른 15불, 아이 13불인가 했던것 같네요
지은지 얼마 안됐다는 애틀랜타 풋볼팀 팰콘스의 구장!!
으리으리하네요. 시간만 있었음 한겜 보고 가는건데 아쉽습니다.
일단 CNN 앞에있는 CNN Deck에 주차.
하루종일 10불입니다. 대도시 중심지 주차치곤 착한가격이네요^^
주차장에서 본 뷰도 좋네요 ㅎㅎ
드디어 CNN 본사에 왔습니다.
저 글씨 앞에서 인증샷도 찍었지요 ㅎㅎ
CNN 내부입니다. 어마어마 하네요.
안에 식당도 많아서 점심을 Chick-fil-A에서 간단히 먹었습니다.
종군 취재시 썼던 차량을 전시해 놓은것 같습니다.
2시가 되자 비행기 검색대처럼 짐과 몸을 검사하고 입장합니다.
8개층을 한꺼번에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네요!!
이곳이 CNN 본사투어에서 마지막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곳을 지나면 촬영금지라 아쉽게 안쪽의 사진은 없네요.
CNN 투어 평.
뭐 굳이 돈내고 갈 필요는 없다. 끝.
로비정도 구경하고 기프트샾 정도 들리면 될것 같습니다.
뉴스룸을 먼발치서 구경하는것 빼고 딱히 감흥이 없네요.
애틀랜타 여행이 가장 좋았던 점은
올림픽공원을 중심으로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가
다 몰려있다는 점이었습니다.
CNN, 월드of코카콜라, 수족관이 다 걸어서 10분 안쪽이네요.
날도 따뜻해서 올림픽 공원 안쪽에서 분수쑈를
10분정도 시원하게 구경했습니다. ^^
지인집으로 가기 전 잠시 시간이 남아
다운타운을 한바퀴 돌았는데요
우리 가카께서 좋아하실 녹조라떼!! 분수가 있네요!!!
는 훼이크고, 오늘이 세인트 패트릭스데이라
퍼포먼스 해놓은것 같습니다. 가카 설렜쪙? ㅋㅋ
오후에 도착한터라 오늘여행은 이렇게 마치고,
한인타운이라는 덜루쓰의 지인집에서 스테이크를 구워먹으며
즐거운하루를 보냈습니다. ^^
여행기는 다음에 계속됩니다~~
저희 아이들은 CNN 견학 참 재미있어 했는데 ㅎㅎ 다 다르군요~
올림픽 공원 분수는 여름이면 아이들 물놀이 장이랍니다 ㅎㅎ
수족관이랑 코카콜라 뮤지움은 다음 포스팅인가요?
다다음 포스팅이 될것 같아요 ㅎㅎ
Cnn 투어가 말그대로 '백스테이지 투어'인데요.. 저희가 갔을땐 뉴스룸에서 잡담하는 사람들만있고 뭔가 머리속의 뉴스룸 모습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좀 실망했던것 같아요 ㅎㅎ
수족관은 돌고래쇼 하나만으로도 엄청났습니다^^
CNN 본사가 아틀란타에 있었군요! 봄방학 여행 스케일이 어마어마하십니다 ㅎㅎ 저는 근처 공원(이라쓰고 요세미티라고 읽는) 정도 다녀왔는데요 ㅎㅎ
ㅡ어흨. 근처 공원이 요세미티라니요!!!
여름에 부모님 모시고 요세미티포함한 패키지로 돌 생각인데 제대로나 볼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ㅠㅠ
CNN 본사가 애틀랜타에 있는 건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
세인트 패트릭스 데이를 빙자한 녹조라떼 인상적입니다.ㅎㅎㅎㅎ
첨 보자마자 우리 가카 생각이 났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