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딸을 가진 아버지 입장에서,
저녁이 되어도 보이지 않는 4살난 딸을 찾아 나섰다가 주검이 되어 있는 모습을 보는 아버지에서 약간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그런 모습을 봐도 목놓아 울어지지도 않는 환경이라니.. 제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moreno 란 단어를 처음 봐서 검색을 했더니 영어가 아니고 스페인어인것 같네요. 까무잡잡한 이런 뜻이네요 ^^
경상도 사투리에 비슷한게 있거든요. 뭐라카노. 또는 머라노(모레노)
역시 저만이 가슴이 먹먹한 이야기는 아니였군요. 특히나 자식을 가진 부모라면 다가오는 의미가 남다르겠죠. 가슴아픈 이야기에요. 그들의 불행에 다행이라고 안도할 수가 없었어요. 무얼 하지도 못하는 주제에 ㅠㅠ
Moreno를 어떻게 번역해야할지 몰라서 또 그 어감을 좋아해서 그대로 썼어요. 진지하게 읽다가 ㅋㅋㅋ 뭐라노에서 터져버렸어요 ㅋㅋㅋㅋ 아 럭키님 ㅋㅋ재밌으셔
ㅎㅎ '뭐라노' 를 다행히 아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