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meetup] 핵뉴비 '운김'의 밋업 첫 경험!! (1/2)
안녕하세요.
따뜻함을 좋아하는 따뜻함을 찾아다니는 '운김'입니다.
본격적으로 스팀잇 활동을 위해 일단 이것 저것 읽어보며 팔로워수를 늘리기에 혈안이 되어있던 지난주 어느날 강동 밋업글을 발견하고 냉큼!! 하지만 소심하게 오픈채틱방에 입장해봅니다...
"저.. 혹시.. 핵뉴비도 참여 가능한가요..?"
다행히 주최자이신 @acceptkim 님과 몇몇 분들은 과분한 친절로 저를 맞아주셨고 저는 설레이는 기분으로 밋업날을 기다리게 됩니다. 두근 두근~
2월 23일 금요일! 드디어 기다리던 디데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핵뉴비답게 최소한 10분은 먼저 가서 바른자세로 앉아있어야지! 라는 생각으로 룰루 룰루 거리며 천호동을 향하는데.....
"어??? 어????? .......??????"
입고 있던 셔츠에 왠 검정색 구정물이 튀어있는걸 발견합니다...
아.. 이런... 도무지 언제 묻은건지 알수 없지만 어쩔수 없이 옷을 갈아입으로 집을 들리게 됩니다. 아 지각을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핵뉴비 주제에 지각이라니...
잔뜩 긴장한 상태로 10분정도 늦은 시간에 장소에 도착 스터디룸에 조심스레 입장하는데..
그때 제일 먼저 제 눈에 들어온 @gochuchamchi 님......
(긴말 안합니다 @vimva 님은 고추참치님을 이 사진으로 표현하시더군요)
안그래도 외소한 몸이 생존본능에 의해 자신을 숨키려 더 잔뜩 움츠려듭니다...
정말 아주 소극적이고 연약한 태도로 자리에 착석합니다. 전 아직 꿈많은 젊은이니까요..
좁은 공간에 앉아서 인지 다른 이유인지 숨쉬기가 힘든것을 느낍니다...
어색합니다..... 그래서 일단 먹습니다.. 샌드위치를 냠냠
너무나 맛있는 빵과 샌드위치로 밋업을 후원해주신
아내의 식탁 @wcuisine 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밋업초반의 어색함을 빵심으로 버틸수 있었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샌드위치를 먹으며 배를 채워가고 있을 때 쯔음 @vimva님이 오셨고
7시 30분이 되자 @lekang님의 진행하에 본격적인 밋업이 시작됩니다.
첫 순서는 너무 어색한 시간이지만 반드시 할 수 밖에 없는 자기 소개 시간.
- 첫번째@acceptkim님 톡방에서 풍기던 느낌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참 친절하시고 적극적인 그런 느낌이어서 역시 사람은 온,오프에서의 모습이 참 많이 다르구나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가정에 두고온 아픈 아이 때문에 그러셨던거였습니다.. (그래도 책임감있게 모임을 끝까지 이끌어가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 두번째 @gi2nee님 저의 유일한 뉴비동지이자 이번에 새롭게 모시게된 저의 어머니...(사건의 발단은 추후에 설명..) 일단은 뉴비답지 않게 추진력있게 스팀활동을 하시는 모습에 도전이 되었고 멋있어 보였습니다. 뻔뻔한 스티미언의 설립?자!
- 세번째 @boostyou님 일단은 제가 아는 형님과 너무 닮아서 깜놀...! 입이 조커처럼 옆으로 쫘악 찢어지며 웃는 모습까지 빼박..!! (하지만 생긴것과는 다르게 보팅을 너무 밝히더군요) 이상 끝. 이러면 전 부츠님이랑 관계가 끊어지겠죠..ㅎㅎ 도전하는 모습이 멋져보이고 부러웠습니다. 자신이 계획한것이라면 자신을 믿고 관철시키는 모습이 저한테는 너무 없는 부분이라 더욱 더 부럽더군요. 한달살기 프로젝트 건강하게 재미나게 잘 갔다오시길 바랍니다!
혹시 에어비엔비 나눔 가능하면 저 여행갈때 포인트 나눔좀ㅎㅎ - 네번째 @lekang님 일단은 인상이 참 좋더군요. 약간의 능글스러움과 떠나지 않는 미소.. 근데 웃음소리가 살짝 ㅂㅌ... 곁에 있으면 심심하지 않을것 같은 그런 사람 같았습니다. 이 날 밋업도 르캉님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아주 원활하게 깔끔하게 잘 마칠수 있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 다섯번째 @vimva 님 강동지인! 천호중 후배! 여러분 이 사회는 혈연 지연 학연 아니겠습니까. 전 이 3개중에 2개가 빔바님과 함께합니다. 앞으로 '빔바라인 운김'이라 불러주세요. 줄여서 '빔김' 첫인상과 분위기가 너무 편하더군요. 우리 주변에 한명씩은 있는 '푸우상' 하지만 저는 보았죠. 그 안에 있는 칼같은 냉철함을..ㅎㅎ 이 날 모임의 밋업자체를 가장 즐기신 분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아 절대 뭐 고주망태가 되서 인사불성으로 막 미친듯이 마셨다 그런식이 아니라 '여유'와 '나눔'을 그냥 온전히 즐기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역시 120억엠베에서 나오는 여유의 아우라....)
- 여섯번째는 저입니다. (패쓰)
- 일곱번째 @zenigame 꼬부기님이십니다. 근데 '꼬부기? 응? 꼬부기? 뭐지 이 외모와 1도 어울리지 않는 닉네임은?' 이라는 느낌으로 시작했습니다. 꼬부기를 좋아하는 제니가메님은 이 날 적재적소에서 대화를 이끌고 참여하시며 밋업의 윤활유 같은 역할을 일정부분 담당하지 않으셨나 생각합니다. 저와는 너무 달라서 더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제니가메님!!
- 여덟번째 @gochuchamchi 님 운동으로 단련되신 몸에서 나오는 그 위압감과는 너무나도 다른 부드럽고 섬세한 남자셨습니다. 일단은 법학도라는 말에 조금... 아니 많이 놀랐던 기억이ㅎㅎ 말할때마다 나오는 자연스러운 재치와 유머는 이 날 히바님과 함께 분위기를 업시키는데 가장 많이 공헎을 하지 않으셨나 생각합니다ㅎㅎ 역시 강동구민이십니다! (저도 운동하면 고참님처럼 될수 있나요?ㅋㅋ)
- 아홉번째 @honeythegreat 히바님. 히바 히바~ 이 날 하루 히바님의 유쾌함 덕에 참 많이 웃을수 있었습니다. 어딜가나 환영받는 여자 히바님! 다이어트를 향한 히바님의 열정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갠적으로 히바님과 꼭 노래방 가보고 싶습니다. 왜 이 날 2차로 노래방을 가지 않은건지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조용한 분위기에서 나눈 대화도 너무 좋았습니다ㅎㅎ
- 열번째@ghana531 가나님 소녀같은 외모에서 나오는 단아함. 단아한....햄스터같다랄까요ㅎㅎ 2차로 옮겨서 영광스럽게도 한태이블에 앉아 이야기 할수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저같은 뉴비에게는 너무나도 멀리보이는 위치에 계신 가나님이셨지만 저같은 핵뉴비가 편하게 밋업을 즐길수 있도록 배려해주시면서 말씀을 나눠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게다가 같은 강동구민이라는 사실은 너무나도 반가움 x100. 앞으로 홈까페 이벤트 열성적으로 참여해보려 합니다ㅎㅎ
- 열한번째@room9 9번방님. 일단은 좌중을 주목하게 하는 저음의 소유자! ㅋ ㅑ 목소리 하나만으로도 존재감 뿜뿜!! 9번방님과는 2차때도 먼곳에 계셨기에 9번방님이 어떤 말을 하셨는지 조차 알수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럴 필요가 없더군요. 저에게 너무 큰 선물을 주셨거든요.
네 감사합니다. 네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 열 두번째 @shimsing 심싱님! 칼퇴하시고 바로 오셨음에도 조금 지각하신 심싱님은 참 따뜻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밋업참가자들 중에 졸업자들이 다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셔서 케잌을 손수 사오시는 센스는!! 어딜가나 사랑받으실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실제로 대화를 해보니 대화를 통해 즐거움을 공유할줄 아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달까요. 심싱님 더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 열 세번째 마지막 @sinnanda2627 신난다님 이 날 가장 늦게 오신 신난다님. 인턴에 찌든 그의 모습은 9번방님의 말처럼 닉값을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전혀 안신나보였거든요. 후에 2차에서 같은 테이블에 앉는 영광을 누리며'아 이 분 놀줄 아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며 닉 제대로 지었다는 생각을 하기는 했지만... 다른건 몰라도 생각보다 키가 커서 깜짝 놀라 바로 멀리 떨어져서 걸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하하하핫
(생각보다 너무 길어져서 2편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2편에는 레크리에션과 2차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핵뉴비 주제에 핵지각을 해버린.....
다음 밋업때는 정시에 맞춰서 가겠습니다ㅋ
자주뵈요ㅋㅋㅋ
응? 저 부드러운 남잡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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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시작을 아름답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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